북동태평양 심해저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 분포 특성

Title
북동태평양 심해저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 분포 특성
Author(s)
민원기; 김동성; 김웅서
KIOST Author(s)
Min, Won Gi(민원기)Kim, Dong Sung(김동성)
Alternative Author(s)
민원기; 김동성; 김웅서
Publication Year
2005-11-03
Abstract
심해는 전체 해양에서 매우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접근하기가 어려운 이유로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탐사기술과 장비의 개발에 힘입어 심해에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본격적인 접근과 연구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차후 안정적인 금속광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태평양의 클라리온-클리퍼톤 균열대 지역에서의 광물자원 탐사 수행이 몇 년간 지속되고 있고, 그에 수반하여 광구부근의 생태계에 대한 환경탐사를 수행하여 왔다. 주변 해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자료는 차후 망간단괴 채광지역에서의 채광시 좋은 보조 자료로서 의미를 가진다. 즉, 심해저로부터의 망간단괴의 채광 및 제련 등에 있어서 수반되어 질 수 있는 문제점인 주변의 생태계에 대한 교란을 파악하고 예측하여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저서생태계의 특성 자료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심해의 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은 대형저서동물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고, 단위 체중당 생리활성이 높으며, 생산량도 크기 때문에 수심의 증가에 따른 생물량 감소 기울기가 다소 완만한 편이다. 이 때문에 심해 저서생태계에서 중형저서동물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연안에 비하여 크게 부각되어, 이와 관련된 연구가 최근 들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심해 망간단괴 광구 부근 해역에서의 중형저서동물의 분포와 군집구조에 대한 특성을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위도별 정점에서는 총 10개의 동물그룹이 출현하여 서식밀도는 6~147개체/10㎠를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북위 6도에서 8도사이의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으나, 2001년 이전에 조사된 서식밀도에 비하여 2003년 이후의 서식밀도는 상당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중형저서동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표층으로부터의 영양물질의 공급을 결정하는 표층수의 일차 생산량이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며, 이 지역은 남적도 해류와 북적도 반류의 수렴하는 지역으로 표층의 일차생산력의 변화가 저층으로 잘 전달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표층수와 저층수 간의 물질순환이 이 지역의 서식환경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료된다. 반면에 북위 14도와 16도 정점에서는 매우 낮은 서식밀도를 보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가장 서식밀도가 낮은 최심해지역의 서식밀도 값에 못 미치는 값으로, 심해저의 표층&#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1223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pp.111 - 112, 2005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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