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열 Landsat 위성자료를 이용한 새만금 주변 해역의 부유퇴적물 농도 변화 모니터링

Abstract

부유퇴적물질 (Suspended Sediment : 이하 SS)의 농도 값 및 분포 패턴은 해양의 환경, 특히 연안의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데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연안 하구에서 담수의 유입에 따른 육지로부터의 부유사 퇴적현상 및 퇴적물의 이동 경로를 규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해양 환경에서 수질 등급판정에 사용되어 각종 오염물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연안 양식 및 어장 환경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이다 (한국해양연구원, 1999). 이러한 부유퇴적물질의 농도를 파악하는 위해서는 현장에서 채수를 통한 필터링 방법을 사용하거나, 현장에서 광학센서를 이용하여 관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광대한 해역에 대한 부유퇴적물 농도 패턴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인공위성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해색 인공위성의 경우 해상도가 500 ~ 1000 m (SeaWiFS:1000 m, MODIS: 500 m) 정도로 높기 때문에 연안의 미세한 정보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간해상도가 높은 육상위성인 Landsat 영상을 이용하여 연안에서의 부유퇴적물 농도 변화 패턴을 파악하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