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협 앨퉁이(Maurolicus japonicus) 어란의 기원에 관하여

Title
대한해협 앨퉁이(Maurolicus japonicus) 어란의 기원에 관하여
Alternative Title
The origin of Maurolicus japonicus (Sternoptychidae, Stomiiformes) eggs in the Western Korea Strait
Author(s)
김성; 차성식; 김철호; 오지나; 김웅서
KIOST Author(s)
Kim, Sung(김성)
Alternative Author(s)
김성; 김철호; 오지나; 김웅서
Publication Year
2007-11-09
Abstract
대한해협의 서수도에서 발견되는 앨퉁이 어란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어란의 발생단계별 분포 특성과 수층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은 대부분 수온이 15℃ 이상이었다. 10℃ 이하의 냉수는 대한해협의 서수도에 위치한 울산 연안의 사면과 부산 동부 근해의 저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냉수는 울릉분지 기원의 대한해협저층냉수로 판단된다. 어란은 조사해역의 모든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이들 정점에서의 발생단계별 어란의 구성비는 발생초기가 37.7~89.5%, 중기가 8.5~37.8%, 후기가 0~24.7% 였다. 어란의 분포 밀도가 높은 곳은 대한해협저층냉수의 세력이 강한 곳이었다. 이 해역을 포함한 인접해역에서는 발생초기 어란의 비율이 73.3~89.5%로 매우 높았다. 이 어란들은 울릉분지내 10℃ 이하의 냉수에 의해 동해서남부의 대륙붕단 주변해역에 위치한 산란장에서 대한해협의 서수도로 수송되어 누적된 것들로 추정된다. 반면 대한해협저층냉수가 없는 대마도 북동 해역에서는 어란의 발생초기의 비율이 37.5%로 매우 낮은 대신 중기와 후기의 비율이 각각 37.8%와 24.7%로 매우 낮았다. 이 해역에서 중기나 후기 어란들의 높은 구성비는 대한해협저층냉수역의 발생초기 어란들이 상층의 대마난류에 의해 다시 북쪽으로 수송되는 동안 발생이 진행된 어란들의 추가 유입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어는 어란과 달리 중부와 북부해역에서만 출현하였다. 이들 전기자어는 대한해협저층냉수역의 어란들이 대마난류수에 의해 북쪽으로 수송되는 동안 부화된 것으로 보인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30206
Bibliographic Citation
2007년 한국어류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pp.8, 2007
Publisher
한국어류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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