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빈에 서식하는 간극생물군집의 분포 특성

Title
동해안 해빈에 서식하는 간극생물군집의 분포 특성
Author(s)
민원기; 강태욱; 노현수; 김동성; 박찬홍
KIOST Author(s)
Min, Won Gi(민원기)Kim, Dong Sung(김동성)Park, Chan Hong(박찬홍)
Alternative Author(s)
민원기; 강태욱; 김동성; 박찬홍
Publication Year
2008-11-05
Abstract
연안역에서 가장 육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안의 사구와 해빈 혹은 사빈은 해류, 하안류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아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지형이다. 해안의 사구와 해빈의 사질 퇴적물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주로, 구멍을 파고 사는 등각류, 단각류, 갑각류 등이며, 모래틈에서 살아가는 간극동물로는 선충류와 곤충류의 유생들, 복모동물, 완보동물 등으로 알려져 있다. 사구 퇴적물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에 대한 정량적인 생태학적 연구는 매우 적으며, 사구 식생 및 천이와 관련된 선충류의 생태적 특징에 관한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동해안의 전형적인 해안구조인 해빈에서의 간극생물 군집의 분포 특성에 관하여 고찰하기위해, 2008년 4월과 8월에 경북 울진군 후정리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주변의 해빈 및 조하대의 3정선에 걸쳐 18정점에서 퇴적물을 채집하여 정량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총 14개의 중형저서동물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1-1,011 개체/10㎠의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파도의 작용이 큰 wave zone에는 빈약한 생물상이 나타났으며, 건조한 해빈 상부에서 역시 낮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한편, 담수 유입원 부근의 정점의 퇴적물에서 와충류에 의한 우점 현상을 보여서, 1,000 개체/10㎠가 넘는 가장 높은 서식밀도와 생물량을 보였으며, 담수의 직접적 유입의 통로가 없는 일반적인 해빈에서는 10 개체/10㎠ 미만의 매우 낮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동해안 해빈의 간극동물 서식밀도는 서해안의 사구 및 해빈에서의 서식밀도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9758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pp.265, 2008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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