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백사장 침식 현황과 대응전략

Title
경북 백사장 침식 현황과 대응전략
Alternative Title
Coastal erosion and countermeasure strategies of Gyeongsangbuk-do
Author(s)
진재율
Alternative Author(s)
진재율
Publication Year
2009-01-20
Abstract
약 30년 전 이후의 항공사진⋅위성영상 분석과 현지실태조사 및 측량을 통하여 경북 백사장의 침식원인과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인위적, 자연적 원인에 의한 해안침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과 관리정책 등의 대응전략을 살펴보았다. 경북 백사장 침식은 1990년대 이후의 인위적 표사교란이 일차적인 원인이다. 특히 어항의 신설⋅확장에 의한 퇴적⋅침식구간 양립 문제가 심각하다. 즉, 항공사진으로 중장기 침식여부를 논할 수 있는 30개 백사장(46.9km) 중 25개소(40.2km)에 침식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7개소(27.3km)의 1차적 침식원인이 어항이고 3개소(5.5km)는 해안도로이며, 나머지 5개소의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 한편 최근 동해안에 장주기 이상너울 내습과 이상폭풍 발생이 연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상파랑과 함께 평상파후도 변하고 있어, 연장 1.7km인 울진 월송리 백사장은 2008년 3월과 9월 사이에 평균 14m가 후퇴하였으며, 이는 8월 하순에 지속적으로 내습한 N 계열의 고파랑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연안침식 최적관리를 위해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와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며, 지방정부가 유념해야 할 향후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관할해안 이해도 제고 : 지방정부 자체적인 해안침식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관할해안선의 변화경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파악해야 함. ② 어항 관리 : 경북 해안침식의 원인은 어항확장임. 향후 이를 적극적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침식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임. 수 개의 어촌계를 통합하고 침식문제가 가장 적은 어항을 통합어촌계 어항으로 지정, 확장을 지원하는 반면, 나머지는 폐쇄하는 등의 적극적인 어항 관리가 필요함. ③연안침식관리그룹 결성 : 광역 및 기초지자체, 항만⋅어항관리기관, 어촌계, 환경전문가, 해안침식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단체를 결성하여 협의를 정례화할 필요 있음. ④ 모래자원관리 : 관내 하천 및 연근해에 양빈재로 이용 가능한 모래 양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여야 함. ⑤ 교육 : 연안침식방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청지기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경북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현장답사를 겸하는 행사를 지속할 필요가 있음.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9621
Bibliographic Citation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동력원 동해.독도 종합 심포지움, pp.79, 2009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대한지질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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