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열화를 고려한 해양콘크리트의 잔존수명 평가방안

Abstract

해양콘크리트의 열화환경은 크게 단일 열화인자와 복합 열화인자로 구분되며, 해양콘크리트가단일 열화인자에 개별적으로 노출되었을 때에 비해 단일 열화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콘크리트를 공격하는 경우에는 개별 열화인자로 예측된 열화속도에 비해 열화의 진전속도가 매우 급진전되는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해양콘크리트는 염해, 황산염 침식, 동해, 탄산화, 건조수축, 기상변화및 균열 등과 같은 단일 열화인자들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열화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므로이들 영향들을 개별적으로 평가하는 것 보다는복합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시방서에서 제시하는목표내구수명(objective endurance life) 범위에서 향후 보유하는 잔존내구수명(residual endurancelife)을 보다 엄밀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따라서 본 연구의 사전연구를 통해 정립된 단일열화 해석 model 들을 복합열화(coupled deterioration)에 노출된 해양콘크리트의 잔존수명예측에 적용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본 연구는 현재 각종 실험들이 진행중인 상태이므로 실험결과의 분석이 완료되면 보다 엄밀한복합열화 해석모델의 정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사용중 노후구조물 또는 신설구조물의 열화거동과 잔존수명을 보다 엄밀히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