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저서동물의 서식굴과 그 중요성

Title
갯벌 저서동물의 서식굴과 그 중요성
Alternative Title
Macrofaunal burrows and their implication in tidal flats
Author(s)
구본주
KIOST Author(s)
Koo, Bon Joo(구본주)
Publication Year
2009-08-15
Abstract
가재붙이 (Laomedia astacina)는 절지동물문의 갑각강(甲殼綱) 십각목(十脚目) 가재붙이과에 해당하는 종으로서, 다자란 성체의 몸길이는 10cm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이며, 일생의 대부분을 굴속에서 생활한다. 어린개체일 때는 어미와 같은 굴에서 생활하지만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독립하여 암수 두 개체가 하나의 굴에서 서식한다. 두 개체가 만든 굴 하나의 길이는 약 840cm이며, 표면으로부터 퇴적물 속으로 142cm 깊이까지 굴이 연장되어 있다. 갯벌 1평방미터 내에 있는 가재붙이 굴은 약 90ℓ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굴은 1개의 출수공 (mound)과 6-11개의 입수공 (funnel)을 통해 갯벌 표면으로 연결된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생물의 활동에 의해 하나의 입수공을 통해 약 2.9l/h의 해수가 굴로 유입되며 출수공을 통해서는 24.7l/h의 물이 해수 중으로 배출된다. 어마어마한 양의 바닷물이 굴 내부를 돌아 나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해양환경에서 퇴적물속으로의 산소 유입은 표층 수 mm로 제한된다. 그러나 생물이 만든 굴은 산소를 퇴적물 깊숙한 곳까지 공급하며, 따라서 유기물이 분해될 수 있는 공간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갯벌 정화 능력을 조사한 자료는 측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물이 만든 굴에 의해 배가되는 유기물 분해 효과를 간과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갯벌이 가진 유기물 분해 능력은 갯벌 생물이 만든 굴에 의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저서동물의 서식굴은 생물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최대 11배까지 산소가 접촉할 수 있는 갯벌의 경계면을 증가시켰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9364
Bibliographic Citation
GAETGOL ECOLOGICAL ENVIRONMENT INTERNATIONAL SYMPOSIUM, pp.176 - 180, 2009
Publisher
시흥시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Publisher
시흥시
Related Researcher
Research Interests

benthic ecology,bioturbation,remote sensing,저서생태학,생물교란,원격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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