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9 POSEIDON 사업에서 관측한 T-S 분석

Abstract

한국해양연구원 대양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관측한 수온·염분 자료를 이용하여 수괴분석을 하였다. 관측해역은 한국 남해에서 열대 서태평양에 이르는 해역(33~11°N, 125~135°E) 이며, 분석에 이용한 CTD profile은 4년간 총 115개 이다. 전체적으로 관측된 수괴는 고온의 열대태평양표층수(T>28℃, S~34 psu), 북태평양아열대수(T~25℃. S>35 psu), 염분최소층(S>34.5 psu)의 특징을 보이는 북태평양중층수(NPIW), 북태평양 심층 및 저층수, 중국대륙연안수로 분류된다. 북태평양중층수는 위도에 따라서 3개의 그룹으로 분류된다. 쿠로시오 남쪽에서 19°N 이북 , 19~13°N, 13°N 이남으로 구분되며 염분은 위도가 낮을수록 높아진다. 이 분류는 북태평양의 표층 및 중층 순환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쿠로시오 대륙붕 연안에서부터 한국 남해에서 4개의 수괴에 대한 구성 비율을 계산한 결과 한국 남해의 고염분은 대양의 북태평양아열대수와 북태평양중층수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