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역에서 공식적으로 관측이 되던 활동은 중단이 되고 일부 연구목적으로서만의 관측이 수행되고 있다. 이는 기상청이 운용하는 해안에서 떨어진 수개의 위치에서의 파랑관측이 수행이 됨으로 이중적인 관측활동이라는 예산지원부서의 판단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여진다. 서두에 언급한 해안파랑하중의 산정법이 더 고도화되고 있는 실정에 공적인 해안파랑관측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는 것은 한국의 해안해양공학 발전에 큰 저해요소가 된다. 이와 관련된 몇몇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향후의 건설적인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