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연안 Benthic Habitat Mapping을 위한 해저면 영상화 작업

Abstract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의 남쪽 수심 10m 이내 연안역에 대하여 Benthic Mapping의 일환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해저면 촬영을 시도하였다. 동도와 서도를 가로 지르는 2개의 조사라인과 선착장 주변에 대하여 디지털 영상을 촬영 뒤, 실내작업을 통하여 사진 이미지 보정 및 렌즈왜곡 보정과정을 거친 뒤 각각의 연속 사진들을결합하여 조사라인에서의 해저지형 영상을 구현하였다. 독도 선착장 주변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물과 기반암층 위에 모래 퇴적층이 덮여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동도와 서도 사이의 경우, 서쪽으로 갈수록 모래퇴적층이 사라지면서 해저 기반암이 노출된 형태로 나타났다. 그 위로 1m 내외의 다양한 크기를 갖는 암석과 자갈들이 불규칙하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해저면 영상은 해조류와 같은 조류식물들이 적게 서식하는 반면에 성게류의 생물체들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어, 독도 연안생태환경의 건강상태가 의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