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혼합층깊이 미래변화 전망

Title
북태평양혼합층깊이 미래변화 전망
Alternative Title
Response of the North Pacific mixed layer depth to global warming
Author(s)
장찬주
KIOST Author(s)
Jang, Chan Joo(장찬주)
Alternative Author(s)
장찬주
Publication Year
2010-06-03
Abstract
해양혼합층깊이는 대기강제력, 해양순환 등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반응함과 더불어 해면수온, 대기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에 영향을 주어 능동적으로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간기후변화에관한협의체 (IPCC) 4차평가보고서 (AR4)에 사용된 기후모형 결과를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라 야기될 북태평양 혼합층깊이 변화를 살펴보았다. 총 25개 모형 중 수온과 염분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2 개 모형 (BCC-CM1, INM-CM3.0)과 모형 첫 층이 본 연구에서 사용한 기준수심인 10 m 보다 깊은 모형 4개 (CTCM3.1(T47), CGCM3.1(T63), PCM, UKMO-HadGEM1) 등 총 6개를 제외한 19개 모형을 분석하였다. 기후변화는 평균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가정한 A1B 시나리오와 현재기후 (20C3M) 결과 중 마지막 20년 (각각 1980-1999, 2080-2099)을 평균하여 각각 미래기후와 현재기후로 대표하였다. 분석결과 구체적인 변화의 공간분포는 모형마다 상당히 다르지만 몇 해역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 동아열대모드해수 형성 해역이 그 한 해역으로 해양혼합층깊이가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 다른 해역으로는 쿠로시오확장역으로 이 해역 또한 해양혼합층이 얕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변화 패턴은 기본적으로 수온상승 및 염분하강에 의한 성층강화가 기본적으로 해양혼합층깊이 감소를 유도하고 이에 더불어 바람응력변화가 부차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쿠로시오 확장 전선 이북 해역은 다수의 모형이 해양혼합층깊이가 깊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 원인은 온난화에 따른 쿠로시오 확장 전선의 북상 또는 열수송 증가에 따른 냉각 증가 등 모형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혼합층깊이 변화 분포가 모형마다 그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8896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pp.74, 2010
Publisher
2010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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