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이 식물플랑크톤의 성장과 지방산 조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 평가

Title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이 식물플랑크톤의 성장과 지방산 조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 평가
Alternative Title
Effects of growth temperature on the phytoplankton growth and lipid compositions.
Author(s)
현봉길; 주세종; 신경순; 문창호; 고아라; 주혜미; 김현수
KIOST Author(s)
Hyun, Bonggil(현봉길)Ju, Se Jong(주세종)Shin, Kyoung Soon(신경순)
Alternative Author(s)
현봉길; 주세종; 신경순; 고아라; 주혜미; 김현수
Publication Year
2010-06-04
Abstract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이 식물플랑크톤의 성장과 지방산 조성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4개의 수온 조건(15, 20, 25, 30℃)에서 식물플랑크톤(Akashiwo sanguinea, Alexandrium tamarense, Prorocentrum minimum, Chattonella ovata) 성장률 및 지방산 분석을 수행하였다. 실험 대상종들의 성장률을 보면, 모든 수온 조건에서 A. sanguinea, P. minimum, C. ovata 는 지수 성장기와 최대 생체량에 도달하는 시간과 각 시점에서의 생체량의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와달리 A. tamarense 는 20℃를 제외한 다른 배양수온 조건에서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고수온 조건인 30℃에서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 총 지방산 함량은 가장 낮은 수온 조건(15℃)에서 성장한 그룹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배양수온이 상승하면서 모든 종들의 총 지방산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C. ovata 와 A. tamarense 는 15℃에 비해 30℃에서 성장하였을 때 총 지방산 함량이 각각 87% 와 67% 정도 감소하여 나타났다. 또한 20℃ 배양 수온 조건에서 모든 종들의 총 지방산 함량이 15℃에 비해 20% 이상(최대: A. sanguinea 40%, 최소: C. ovata 22%)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종들 만을 고려할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연중 수온이 20℃ 이상인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포식자(주로 동물플랑크톤)는 수온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영양 상태를 가지는 먹이(주로 식물플랑크톤)를 섭취하게 되며, 이는 더 많은 량의 먹이를 포식하지 않는 한 상위소비자에게 전달 될 수 있는 에너지양이 수온상승 전보다 훨씬 감소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수온상승에 따른 기초생산자의 영양상태 변화는 궁극적으로 해양 생태계의 구조 및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8858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pp.354, 2010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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