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비점오염원의 오염부하 특성연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시화호 비점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위하여 시화호 유입되는 오염원 중 비점오염관리 시범 소유역으로 지정된 하천(안산천 및 화정천)과 반월공단토구의 오염물질 유출특성을 조사하였다. 강우시 연속관측을 통해 시료를 채취하여 총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영양염, 총질소 및 총인을 분석하여 오염부하량을 계산하였다. 조사지역 및 조사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강우 시작 후 비점오염물질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화학적산소요구량의 최대 농도는 강우 전에 비해 최대 96배 높았으며 안산시 도심유역을 흐르는 안산천과 화정천 보다 반월공단토구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총인 역시 평균적으로 반월공단토구에서 높았으며 인산염 이외의 형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최대농도가 시화호 평균농도에 비해 약 26배 높았다. 시화호에 위치한 하천 및 반월공단토구 등의 다수의 비점오염원을 통하여 강우시 유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은 시화호 수계에 유입되어 수질악화 등의 원인이 되므로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기초조사와 더불어 비점오염원의 관리 및 저감기술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