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레이더 운용소개 및 향후 진행방향

Abstract

한국해양연구원은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전반적인 국가 해양유류오염사고 대응체제 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국가사회적 문제 해결형 융,복합사업(National Agenda Project; NAP)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해협 관측을 위해 해수면 관측레이더(Seasonde Ocean Sensors)를 이용하여 향후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의 초기 및 중기적 거동 예측 정확도 향상을 증대시키고자 한다.이를 목적으로 13MHz 해양레이더를 이용한 표층해류 관측은 제주북부해역으로 김녕과 애월지역에 레이더를 설치 및 운용을 진행중에 있으며, 그 중 김녕지역은 원격제어를 통하여 제주로부터 최대 80km 범위까지 매시간 관측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제주 레이더의 표층해류자료의 검증을 위하여 제주해협에 2.4m 해양관측부이 설치, 위성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획득하고 있다. 현재 애월지역은 설치 최종단계인 주파수허가 진행 과정에 있으며, 승인을 얻은 후 자료의 품질관리를 거쳐, 향후 자료동화를 위한 표층유속자료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