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A 해양모형을 이용한 1997/98 북서태평양 regime shift 원인 분석

Abstract

북태평양에서 1976/77년 그리고 1988/89년을 경계로 겨울철 표층온도의 regime shift 또는 장주기 변동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1997/98년을 경계로 관측된 북서태평양 지역의 표층온도 regime shift에 관한 분석은 적은 편이다. 이 연구에서는 겨울철 북서태평양과 북중태평양 지역에서 1997/98년을 경계로 발생한 표층온도의 regime shift 및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부근에서 2001/02년을 경계로 발생한 regime shift의 원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북서 태평양 지역의 해류계는 위도 10-15°N 사이에 서향하는 북적도해류(North Equatorial Current, NEC)가 존재하고, NEC는 태평양 서쪽의 경계부에서 고위도로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Kuroshio Current, KC)를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쿠로시오 해류는 쿠로시오 속류(Kuroshio Extension, KE)에 영향을 주어 북서태평양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1979-2008년 동안 서태평양 지역의 표층류의 기후학적인 분포에서 북적도 해류에서 고위도로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의 뚜렷한 흐름을 볼 수 있으며 쿠로시오 해류로 분기되는 북적도 해류의 표층온도변화를 보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표층 온도 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북적도 해류의 변동 특성이 북서태평양과 북중태평양 지역에서의 표층온도의 regime shift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같은 결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해양모형을 이용한 이상화된 실험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에서는 겨울철 북서태평양과 북중태평양 지역에서 1997/98년을 경계로 발생한 표층온도의 regime shift 및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부근에서 2001/02년을 경계로 발생한 regime shift의 원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북서 태평양 지역의 해류계는 위도 10-15°N 사이에 서향하는 북적도해류(North Equatorial Current, NEC)가 존재하고, NEC는 태평양 서쪽의 경계부에서 고위도로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Kuroshio Current, KC)를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쿠로시오 해류는 쿠로시오 속류(Kuroshio Extension, KE)에 영향을 주어 북서태평양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1979-2008년 동안 서태평양 지역의 표층류의 기후학적인 분포에서 북적도 해류에서 고위도로 북상하는 쿠로시오 해류의 뚜렷한 흐름을 볼 수 있으며 쿠로시오 해류로 분기되는 북적도 해류의 표층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