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옌(Haiyen)에 의한 필리핀 해역에서의 폭풍해일 및 파랑 수치모의

Abstract

태풍 하이옌(Haiyan 혹은 Yolanda-필리핀 기상청 지정이름)은 2013년에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30번째 태풍이자 4번째 5등급(category 5)의 슈퍼태풍이다. JMA(Japan Meteorological Agency)에 따르면 최저중심기압이 895hpa까지 도달하였으며, JTWC(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는 Haiyan이 최전성기를 맞을 11월 7일에 315km/hr 의 1분 최대풍속(1 minute sustained wind speed) 및 379km/hr의 순간최대풍속(gusts)을 보고하였다. 특히 이러한 강력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필리핀 11월 7일 23시(UTC)에Leyte 섬에 상륙하면서 Tacloban city를 비롯한 필리핀의 주요 해안도시에 큰 피해를 남기고 베트남 및중국까지 상륙하였다. 가장 큰 피해가 집중된 필리핀의 Tacloban city는 깔대기형(funnel type) 내만의 지형구조를 가지고 있어 폭풍해일의 집중효과에 따른 해면상승이 극대화되어 지반고가 낮은 연안역 일대에대규모의 침수범람피해가 발생하였다.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슈퍼태풍 Haiyan에 대한 수치모의를 FVCOM(Chen et. al, 2006) 모형을 통하여수행하였으며, 가용한 관측자료 등을 활용하여 모형의 결과를 검증하도록 하였다. 해양순환모의에 있어서는 조석, 폭풍해일 및 파랑의 영향을 모두 고려하여 수치계산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태풍에 의한 폭풍해일을 효율적으로 모의하기 위하여 태풍의 발원지를 포함하는 북서태평양 및 남중국해까지 확장한 비정규 삼각형망을 이용한 격자체계를 적용하였으며, 해수순환과 파랑 효과의 모의를 동시에 수행하여 해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t Typhoon Warning Center)에서는 Haiyan이 최전성기를 맞을 11월 7일에 315km/hr 의 1분 최대풍속(1 minute sustained wind speed) 및 379km/hr의 순간최대풍속(gusts)을 보고하였다. 특히 이러한 강력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필리핀 11월 7일 23시(UTC)에Leyte 섬에 상륙하면서 Tacloban city를 비롯한 필리핀의 주요 해안도시에 큰 피해를 남기고 베트남 및중국까지 상륙하였다. 가장 큰 피해가 집중된 필리핀의 Tacloban city는 깔대기형(funnel type) 내만의 지형구조를 가지고 있어 폭풍해일의 집중효과에 따른 해면상승이 극대화되어 지반고가 낮은 연안역 일대에대규모의 침수범람피해가 발생하였다.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슈퍼태풍 Haiyan에 대한 수치모의를 FVCOM(Chen et. al, 2006) 모형을 통하여수행하였으며, 가용한 관측자료 등을 활용하여 모형의 결과를 검증하도록 하였다. 해양순환모의에 있어서는 조석, 폭풍해일 및 파랑의 영향을 모두 고려하여 수치계산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태풍에 의한 폭풍해일을 효율적으로 모의하기 위하여 태풍의 발원지를 포함하는 북서태평양 및 남중국해까지 확장한 비정규 삼각형망을 이용한 격자체계를 적용하였으며, 해수순환과 파랑 효과의 모의를 동시에 수행하여 해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