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증가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인 관점과 더불어, 지역별로 나타난 기후변화를 파악하고 예측함이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의 연평균 해면수온이 전지구 평균 표면온도와 어떤 상관을 보이는 지 밝히고자 하였다. GISTEMP 자료는 1880-2013 기간 동안 이 두 시계열에 대해 대체로 0.4-0.5 정도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 기간에 대해 0.5-0.7도 수준의 선형경향을 보였으며, 20세기 후반이후로는 1.5도 이상의 높은 해면수온 상승률을 보였다. 해역별로는, 남해와 동해 남부에서 선형경향이 비교적 큰 반면, 동해 북부에서 경년 및 순년 주기의 변동폭을 크게 나타냈다. 지역기후가 전지구 기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지구-지역 기후변화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지역기후 변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변 해역에서의 연평균 해면수온이 전지구 평균 표면온도와 어떤 상관을 보이는 지 밝히고자 하였다. GISTEMP 자료는 1880-2013 기간 동안 이 두 시계열에 대해 대체로 0.4-0.5 정도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이 기간에 대해 0.5-0.7도 수준의 선형경향을 보였으며, 20세기 후반이후로는 1.5도 이상의 높은 해면수온 상승률을 보였다. 해역별로는, 남해와 동해 남부에서 선형경향이 비교적 큰 반면, 동해 북부에서 경년 및 순년 주기의 변동폭을 크게 나타냈다. 지역기후가 전지구 기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지구-지역 기후변화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지역기후 변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