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봉암갯벌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의 시간변동

Abstract

본 연구는 마산만 상부역의 봉암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매월 2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정점은 전형적인 모래갯벌 (정점A)과 갈대군락과 인접한 펄 함량이 많은 곳 (정점B)을 선정하였다. 저서동물채집에는 상자형코아 (채집면적 0.025m2)를 사용하여 정점 당 4회씩 채집하였고, 동시에 총 유기탄소량과 입도분석을 위한 표층퇴적물을 채집하여 분석하였다. 정점A에서의 대형저서동물군집은 전체 출현종수가 19종, 서식밀도는 5,960-16,580 개체/m2, 생물량은 49.7-301.9 g wet/m2으로 나타났고, 정점B에서의 저서동물군집은 전체 출현종수가 19종, 서식밀도는 1,900-24,980 개체/m2, 생물량이 14.5-127.5g wet/m2으로 나타나 매우 유사한 군집조성을 보였다. 정점A와 정점B 모두 우점종은 다모류의 Heteromastus filiformis, Prionospio japonicus가 모든 계절에 가장 우점하였고, Ceratonereis sp.는 정점 A에서만 출현하였다. 정점A와 정점B의 시간별 군집구조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서 집괴분석을 수행한 결과 유사도 60%에서 3개의 시기별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정점A에서의 그룹 I은 2014년 12월의 군집, 그룹 Ⅱ는 6월과 9-11월의 군집, 그룹 Ⅲ은 이 외의 나머지 시기의 군집으로 구성되었다. SIMPER 분석결과 정점A에서의 변동은 Ceratonereis sp., P. japonicus, Hediste diadroma, Neanthes succinea의 출현비율 차이에 기인하였다. 정점B에서의 변동은 2014년 4월이 그룹 I을 형성하였고, 그룹 Ⅱ는 6월과 9-11월, 그룹 Ⅲ에는 이외의 나머지 시기의 군집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에 기여한 종으로는 H. fili락과 인접한 펄 함량이 많은 곳 (정점B)을 선정하였다. 저서동물채집에는 상자형코아 (채집면적 0.025m2)를 사용하여 정점 당 4회씩 채집하였고, 동시에 총 유기탄소량과 입도분석을 위한 표층퇴적물을 채집하여 분석하였다. 정점A에서의 대형저서동물군집은 전체 출현종수가 19종, 서식밀도는 5,960-16,580 개체/m2, 생물량은 49.7-301.9 g wet/m2으로 나타났고, 정점B에서의 저서동물군집은 전체 출현종수가 19종, 서식밀도는 1,900-24,980 개체/m2, 생물량이 14.5-127.5g wet/m2으로 나타나 매우 유사한 군집조성을 보였다. 정점A와 정점B 모두 우점종은 다모류의 Heteromastus filiformis, Prionospio japonicus가 모든 계절에 가장 우점하였고, Ceratonereis sp.는 정점 A에서만 출현하였다. 정점A와 정점B의 시간별 군집구조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서 집괴분석을 수행한 결과 유사도 60%에서 3개의 시기별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정점A에서의 그룹 I은 2014년 12월의 군집, 그룹 Ⅱ는 6월과 9-11월의 군집, 그룹 Ⅲ은 이 외의 나머지 시기의 군집으로 구성되었다. SIMPER 분석결과 정점A에서의 변동은 Ceratonereis sp., P. japonicus, Hediste diadroma, Neanthes succinea의 출현비율 차이에 기인하였다. 정점B에서의 변동은 2014년 4월이 그룹 I을 형성하였고, 그룹 Ⅱ는 6월과 9-11월, 그룹 Ⅲ에는 이외의 나머지 시기의 군집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에 기여한 종으로는 H. f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