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Mytilus coruscus) 신속 종 동정 분자마커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울릉도 연안 홍합 분포 조사

Abstract

홍합(Mytilus coruscus)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연안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육질 및 희소성으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중해담치(M. galloprovoncialis)는 외래종으로써 홍합과 서식지 경쟁에서 점차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홍합의 고유종 보호, 종묘산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두 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 종의 치패 시기에는 형태학적 특징으로 명확히 분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홍합을 간편하고 신속하며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울릉도 연안 홍합의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홍합은 경상북도 울릉도 연안에서 40개체, 전라남도 신안군 연안에서 30개체를 채집하였으며, 지중해담치는 경상북도 울진군 연안에서 50개체를 채집하였다. 울릉도 연안 홍합 분포조사를 위해 울릉도 내 현포항, 천부항, 그리고 공암, 대풍감, 관음도, 통구미 지역의 조간대 상·중·하부에서 총 190개체를 채집하였다. 채집한 개체의 패각근 일부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였다. 유전자은행(Genbank)에 홍합속 패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영역을 내려 받은 후 보존적 영역을 선택해 cytochrome b (COB) 유전자의 PCR 증폭 가능한 프라이머인 mtsCOBf (5´-aggYggtgagctgtaaactcat-3´)과 mtsCOBr (5´-ccatggacaatat caccaaaatatc-3´)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COB 유전자를 확보하였다. 또한 유전자은행에 확보되어 있는 홍합속 패류의 염기서열을 포함해 매트릭스를 작성하였으며, 변이서열 탐색 후 홍합에서만 특이적으로 증폭 가능한 프라미어(sp) 6쌍과 홍합속 패류에서 공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홍합의 고유종 보호, 종묘산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두 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 종의 치패 시기에는 형태학적 특징으로 명확히 분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홍합을 간편하고 신속하며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울릉도 연안 홍합의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홍합은 경상북도 울릉도 연안에서 40개체, 전라남도 신안군 연안에서 30개체를 채집하였으며, 지중해담치는 경상북도 울진군 연안에서 50개체를 채집하였다. 울릉도 연안 홍합 분포조사를 위해 울릉도 내 현포항, 천부항, 그리고 공암, 대풍감, 관음도, 통구미 지역의 조간대 상·중·하부에서 총 190개체를 채집하였다. 채집한 개체의 패각근 일부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였다. 유전자은행(Genbank)에 홍합속 패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영역을 내려 받은 후 보존적 영역을 선택해 cytochrome b (COB) 유전자의 PCR 증폭 가능한 프라이머인 mtsCOBf (5´-aggYggtgagctgtaaactcat-3´)과 mtsCOBr (5´-ccatggacaatat caccaaaatatc-3´)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COB 유전자를 확보하였다. 또한 유전자은행에 확보되어 있는 홍합속 패류의 염기서열을 포함해 매트릭스를 작성하였으며, 변이서열 탐색 후 홍합에서만 특이적으로 증폭 가능한 프라미어(sp) 6쌍과 홍합속 패류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