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동중국해 해면수온 하강과 기작

Abstract

황동중국해 수온 관련 기존 연구는 황동중국해 해면수온이 전지구 평균 해면수온 상승에 비해 수 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온 상승은 북태평양 기후체계 변이가 발생한 1990년말까지 지속되었으며 그 이후 수온은 하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황동중국해 해면수온 변동 기작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평해상도가 높은 해면수온 격자자료인 OISSSTv2(1982-2014)에서 계산된 주모드 변동성을 기존 연구에서 황동중국해 변동 기작들로 제시한 대규모 해양/대기 변동성과 비교 분석하여 최근 발생한 해면수온 하강의 기작을 제시하였다. 주모드의 해면수온 변동성은 4월에 최대가 되고 10월에 최소가 되어, 겨울과 봄철의 해면수온 변동성이 해역 전체를 대표하는 장주기 변동성을 결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대기 열속과 바람장을 주모드 시계열에 회귀분석은 1990년 말 전(후)의 수온 상승(하강)이 겨울철 남풍(북풍) 어노말리에 따른 헌열과 잠열의 대기 중 방출 약화(강화)의 결과임을 보여주어, 겨울과 봄의 해면수온 변동의 주요 원인이 대기장 변동임을 시사한다. 1990년 말까지 주성분 시계열과 태평양 순년 변동(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 지수와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그 이후 상관 계수 값이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는 북태평양 기후 체계 변화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황동중국해 북태평양 기후체계에 속하였음을 의미한다. 이후의 황동중국해 겨울철 해면수온 변동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기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최근 강해진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냉각을 유발한 것으로 사료된다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황동중국해 해면수온 변동 기작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평해상도가 높은 해면수온 격자자료인 OISSSTv2(1982-2014)에서 계산된 주모드 변동성을 기존 연구에서 황동중국해 변동 기작들로 제시한 대규모 해양/대기 변동성과 비교 분석하여 최근 발생한 해면수온 하강의 기작을 제시하였다. 주모드의 해면수온 변동성은 4월에 최대가 되고 10월에 최소가 되어, 겨울과 봄철의 해면수온 변동성이 해역 전체를 대표하는 장주기 변동성을 결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대기 열속과 바람장을 주모드 시계열에 회귀분석은 1990년 말 전(후)의 수온 상승(하강)이 겨울철 남풍(북풍) 어노말리에 따른 헌열과 잠열의 대기 중 방출 약화(강화)의 결과임을 보여주어, 겨울과 봄의 해면수온 변동의 주요 원인이 대기장 변동임을 시사한다. 1990년 말까지 주성분 시계열과 태평양 순년 변동(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 지수와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그 이후 상관 계수 값이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는 북태평양 기후 체계 변화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황동중국해 북태평양 기후체계에 속하였음을 의미한다. 이후의 황동중국해 겨울철 해면수온 변동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기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최근 강해진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냉각을 유발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