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앙인도양해령 탐사와 연구동향

Abstract

우리나라의 해양화산활동 탐사 및 연구는 지난 1990년대 말 서태평양 후열도분지의 해저열수광상 연구를 통해 시작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축적된 탐사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인도양해령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중앙해령 탐사가 수행되었다.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 신청을 위한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된 1단계 인도양 중앙해령 탐사(2009년-2011년)는 그동안 체계적인 탐사가 수행되지 않았던 인도양중앙해령 남위 8도-17도 구간을 대상지역으로 하였다. 1단계 탐사에서는다중빔측심을 통한 정밀지형조사를 통해 중앙해령 확장대를 확인하고, 확장축과 주변의 단층구조를 따라 기반암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열수활동 탐지를 위해 수층 내 열수플룸 추적조사 등을 수행하였다. 느리거나 중간정도의 확장속도를 갖는 중앙인도양해령은 확장 열곡이 발달한 느린 확장대령의 구조가 특징적이며, 오랜 분절단층 활동의 결과인 ocean core complex (OCC)구조가 발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앙인도양해령의 지구조 특성은 열수활동의 분포에도 영향을 주어 탐사지역 내 분포하는 열수플룸의 상당수는 OCC 구조와 연계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연구지역에 형성된 해저열수시스템이 현무암만이 아닌 하부지각 또는 상부맨틀에서 기인하는 초염기성암을 기반으로 생성되어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지시한다. 따라서 연구지역은 기반암의 조성 및 열공급원의 차이에 따른 열수유체의 조성과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화학합성 생명현상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중앙해령 확장축을 따라 채취된 현무암의 지화학 분석을 통해 이들 화산암이 생성되는 상부맨틀의 불균질성을 확인상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 신청을 위한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된 1단계 인도양 중앙해령 탐사(2009년-2011년)는 그동안 체계적인 탐사가 수행되지 않았던 인도양중앙해령 남위 8도-17도 구간을 대상지역으로 하였다. 1단계 탐사에서는다중빔측심을 통한 정밀지형조사를 통해 중앙해령 확장대를 확인하고, 확장축과 주변의 단층구조를 따라 기반암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열수활동 탐지를 위해 수층 내 열수플룸 추적조사 등을 수행하였다. 느리거나 중간정도의 확장속도를 갖는 중앙인도양해령은 확장 열곡이 발달한 느린 확장대령의 구조가 특징적이며, 오랜 분절단층 활동의 결과인 ocean core complex (OCC)구조가 발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앙인도양해령의 지구조 특성은 열수활동의 분포에도 영향을 주어 탐사지역 내 분포하는 열수플룸의 상당수는 OCC 구조와 연계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연구지역에 형성된 해저열수시스템이 현무암만이 아닌 하부지각 또는 상부맨틀에서 기인하는 초염기성암을 기반으로 생성되어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지시한다. 따라서 연구지역은 기반암의 조성 및 열공급원의 차이에 따른 열수유체의 조성과 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화학합성 생명현상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중앙해령 확장축을 따라 채취된 현무암의 지화학 분석을 통해 이들 화산암이 생성되는 상부맨틀의 불균질성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