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강 저염수 시·공간적 변화의 관측과 예측 연구 : 2016-2017

Abstract

2016년 8월 제주 서부해역에는 저염수로 인한 일부 마을어장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당시 서귀포시의 한 어장의 소라 중 일부는 저염수로 인해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고, 국립수산과학원서도제주 서부해역에 26∼27psu 내외의 저염수가 나타난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관측결과에 따르면, 30 ~ 32 psu를 유지하던 표, 중, 저층의 염분은 7월 중순부터 점차 낮아지기시작하여, 7월 중순에는 표층만, 8월 초순에는 중층까지, 8월 중순에는 수심 40 m의 저층까지 27psu 의 값을 보이며 9월말까지 지속되었다. 우리나라 제주 남부의 저염수는 양자강의 담수유입이증가하는 7월, 8월에 매년 발생하지만, 그 세기와 범위는 당시의 기상 및 해양 조건에 따라 다르고, 우리나라 (서남해 및 제주해역)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그런데, 2016년 7월에는 양자강 중하류 지역의 집중호우로 지난 6년간 평균(2010∼2015년)과 비교하여 동중국해로 유입되는 담수의양이 약 40% 증가하여 저염수의 영향이 제주 서부해역에까지 미쳤고, 오래 지속되었던 것으로보인다.2017년에도 7월 중순 양자강 담수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제주해역의 저염수 피해가 우려되었지만, 그 영향이 제주 인근 양식장까지는 미치지는 않고, 남부 먼 바다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양자강 담수 유입량이 크게 증가했던 7월 중순 이후에도 표층에서 30 psu 의 값을 보이다가, 8월 중순 표층에서 10일정도 28psu 이하의 값만을 보였을 뿐 평상시 값을 계속 유지하였다.본 연구에서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염분 및 수온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KOOS (KoreaOperational 하였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관측결과에 따르면, 30 ~ 32 psu를 유지하던 표, 중, 저층의 염분은 7월 중순부터 점차 낮아지기시작하여, 7월 중순에는 표층만, 8월 초순에는 중층까지, 8월 중순에는 수심 40 m의 저층까지 27psu 의 값을 보이며 9월말까지 지속되었다. 우리나라 제주 남부의 저염수는 양자강의 담수유입이증가하는 7월, 8월에 매년 발생하지만, 그 세기와 범위는 당시의 기상 및 해양 조건에 따라 다르고, 우리나라 (서남해 및 제주해역)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그런데, 2016년 7월에는 양자강 중하류 지역의 집중호우로 지난 6년간 평균(2010∼2015년)과 비교하여 동중국해로 유입되는 담수의양이 약 40% 증가하여 저염수의 영향이 제주 서부해역에까지 미쳤고, 오래 지속되었던 것으로보인다.2017년에도 7월 중순 양자강 담수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제주해역의 저염수 피해가 우려되었지만, 그 영향이 제주 인근 양식장까지는 미치지는 않고, 남부 먼 바다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양자강 담수 유입량이 크게 증가했던 7월 중순 이후에도 표층에서 30 psu 의 값을 보이다가, 8월 중순 표층에서 10일정도 28psu 이하의 값만을 보였을 뿐 평상시 값을 계속 유지하였다.본 연구에서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염분 및 수온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KOOS (KoreaOper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