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현포항 인근 붉바리(Epinephelus akaara) 출현 특성

Abstract

붉바리(Epinephelus akaara)는 바리과(Serranidae), 능성어아과(Epinephelinae)에 속하는 연안정착성 어류로서 맛이 좋아 고가에 팔리는 고급어종이다. 열대에서 온대해역의 천해에 분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울릉도 연안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과거에는 어획량이 적고 생소하여 식용으로 이용가치가 낮았다. 최근 붉바리의 상업적 가치를 인식하고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어획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릉도 연안의 붉바리의 출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울릉도 현포항을 중심으로 붉바리 어획에 적정한 어구를 선정하고, 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조사시기는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총 4회(2월, 4월, 8월, 11월)에 걸쳐 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자망은 1폭의 규격이 50 m × 2 m, 망목은 82 ㎜의 홑자망 2폭을 이용하였고, 통발은 ø 30㎝, 높이 60㎝, 입구ø 20㎝, 망목 20㎜의 스프링통발 100개를 이용해 조사하였다. 어획 조사결과 자망에서는 붉바리, 개볼락(Sebastes pachycephalus),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 노래미(H. agrammu), 참돔(Pagrus major),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 조피볼락(S. schlegelii), 전갱이(Trachurus japonicas), 황놀래기(Pseudolabrus sieboldi)가 주로 어획된 반면 통발에서는 빨간횟대(Alcichthys elongatus), 그물배도라치(Dictyosoma burgeri), 그물코쥐치(Rudarius ercodes), 자리돔(Chromis notate), 미역치(Paracentropogon rubripinnis), 조피볼락, 개볼락이 어획되어 자망에서만 붉바리를 어획할 수 있었다. 조사시기별 어획된 어류는 2월에 개볼락, 조피볼락, 그리고 쥐노래미 등, 11월에 참돔, 말쥐치, 황놀래기, 조피볼락 등이있으나, 과거에는 어획량이 적고 생소하여 식용으로 이용가치가 낮았다. 최근 붉바리의 상업적 가치를 인식하고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어획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릉도 연안의 붉바리의 출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울릉도 현포항을 중심으로 붉바리 어획에 적정한 어구를 선정하고, 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조사시기는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총 4회(2월, 4월, 8월, 11월)에 걸쳐 자망과 통발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자망은 1폭의 규격이 50 m × 2 m, 망목은 82 ㎜의 홑자망 2폭을 이용하였고, 통발은 ø 30㎝, 높이 60㎝, 입구ø 20㎝, 망목 20㎜의 스프링통발 100개를 이용해 조사하였다. 어획 조사결과 자망에서는 붉바리, 개볼락(Sebastes pachycephalus), 쥐노래미(Hexagrammos otakii), 노래미(H. agrammu), 참돔(Pagrus major),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 조피볼락(S. schlegelii), 전갱이(Trachurus japonicas), 황놀래기(Pseudolabrus sieboldi)가 주로 어획된 반면 통발에서는 빨간횟대(Alcichthys elongatus), 그물배도라치(Dictyosoma burgeri), 그물코쥐치(Rudarius ercodes), 자리돔(Chromis notate), 미역치(Paracentropogon rubripinnis), 조피볼락, 개볼락이 어획되어 자망에서만 붉바리를 어획할 수 있었다. 조사시기별 어획된 어류는 2월에 개볼락, 조피볼락, 그리고 쥐노래미 등, 11월에 참돔, 말쥐치, 황놀래기, 조피볼락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