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기후체계 변이에 따른 황동중국해 해면수온 하강

Title
북태평양 기후체계 변이에 따른 황동중국해 해면수온 하강
Author(s)
김용선; 장찬주; 예상욱
KIOST Author(s)
Kim, Yong Sun(김용선)Jang, Chan Joo(장찬주)
Alternative Author(s)
김용선; 장찬주
Publication Year
2018-06-18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수평해상도가 높은 해면수온 격자자료인 OISSSTv2(1982-2014)에서 계산된 주모드 변동성을 기존 연구에서 황동중국해 변동 기작들로 제시한 대규모 해양/대기 변동성과 비교 분석하여 최근 발생한 해면수온 하강의 기작을 제시하였다. 해양-대기 열속과 바람장을 주모드 시계열에 회귀분석은 1990년 말 전(후)의 수온 상승(하강)이 겨울철 남풍(북풍) 어노말리에 따른 헌열과 잠열의 대기 중 방출 약화(강화)의 결과임을 보여주어, 겨울과 봄의 해면수온 변동의 주요 원인이 대기장 변동임을 시사한다. 1990년 말까지 주성분 시계열과 태평양 순년 변동(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 지수와 높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그 이후 상관 계수 값이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는 북태평양 기후 체계 변화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황동중국해 북태평양 기후체계에 속하였음을 의미한다. 이후의 황동중국해 겨울철 해면수온 변동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기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최근 강해진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냉각을 유발한 것으로 사료된다. 동 대만 해협에서 추정된 쿠로시오 해류의 수송량은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쿠로시오 해수의 유입 경로를 따른 지역해 수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풍 세기와 황해난류의 양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최근 강해진 시베리아 고기압에 따른 강한 북풍으로 발생한 황동중국해 전반에 걸친 음의 해면수온 아노말리가 증가된 쿠로시오 해수의 유입으로 지역적으로 상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3229
Bibliographic Citation
춘계기후변화학회, pp.1, 2018
Publisher
기후변화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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