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모바일 라이다와 다중빔 음향측심기, 단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울진 후정해변 침·퇴적 모니터링

Abstract

최근 들어 해안지역은 태풍, 해수면상승, 고파랑, 방파제, 해안시설 건설 등의 이유로 인하여 지속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강릉, 부산 등 해양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은 백사장 침식으로 인한 모래 유실로 인하여 관광자원의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활발한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해안지역의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연안지형의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이 필요하다. 그 동안의 해빈 측량은 측량자가 직접 Lidar를 30 ～ 50m 간격으로 이동시켜 측량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는 광범위한 지역을 측량하기에 많은 시간적 노력과 인력이 필요하며, 전빈지역은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서 이 지역에 대한 측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2015년에 국내최초로 해상 모바일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활용하여 침식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인 울진 후정리 인근 해안(동해연구소 인근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