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안공간관리와 해양스마트시티

Abstract

기후변화, 자원고갈, 금융위기 등 재난.재해의 정의가 폭넓어지고 있고, 연안에서의 피해규모 증대, 해양 및 연안지역에서의 이용형태 다양화와 이용수요 증가 등은 해양.연안공간에 대한 단편적 접근이 아닌 근본적.지능적.다각적.통합적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공간관리 이슈가 사후대응방안에서 사전예측에 의한 선제적 대응체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해양은 정지상태가 아니라 계속적인 움직임이 있어 변동성을 가지며 이는 육역과 구별되는 특성으로 해양 및 연안공간관리를 위해서는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연안의 도시적 이용밀도가 높게 나타는 곳을 중심으로 한 해양.연안공간관리 모델로, 해양의 특수성에 특화된 다양한 혁신기술요소가 도시 내 각종 인프라와 사물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형태인 "해양스마트시티" 개념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해양스마트시티"는 기후변화와 해양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히 취약한 태풍, 지진, 지진해일 등 해양재난.재해 대응은 물론이고 해양.연안공간별 특성 및 주요 현안에 따라 해양자원, 수산자원, 해양환경, 해양생물,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적용이 가능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적.체계적 전략으로 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한 접근과 추진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