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스코트라암초)의 생성과 진화 KCI

Title
이어도(스코트라암초)의 생성과 진화
Alternative Title
Origin and evolution of the Ear-do (Scotra Rock)
Author(s)
정대교; 심재설
Publication Year
2001-12
Abstract
이어도(스코트라암초)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라도로부터 서남쪽으로 152km 지점에 놓여 있는 수중 암초(해저섬)로서 수심 50 - 60m의 평탄 해저면상에 해수면 하 최저 수심 6.6m에 이르기까 지 솟아 있는 봉우리와 이를 포함하는 직경 약 500m의 불규칙적인 원형의 평탄 대지로 구성되어 있 다. 이어도는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160만 년 전 이후) 시기에 퇴적된 하부의 쇄설성 퇴적층과 이를 얇게 덮는 상부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신생대 제 4기 동안의 몇 차례 반복 된 빙하기와 간빙기 기간 중 반복적인 퇴적과 화산작용,그리고 차별적인 침식작용의 영향을 받아 현 재의 지형과 같은 독특한 해저지형을 형성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심 40m에 위치 하는 평탄한 이어도 종합해양관측기지 예정지에서 시추된 길이 51.4m의 코어 퇴적물을 분석하였다. 이 시추 코아는 대부분 이질과 사질로 구성되어 있고 엽층리와 파동층리(wavy 혹은 lenticular bedding)로서 규칙적으로 교호하는 양상을 보이는데,많은 엽층리와 파동층리들은 퇴적 후 저서생물들의 생란작용에 의해 교란되어 있는 양상이다. 이러한 구조들과 다양한 크기의 패각편들이 함유하고 있는 점,낮은 유 기물의 함량,퇴적물 조직이나 퇴적물의 색 등을 종합해 보면 시추 코어에서 획득된 퇴적층은 대륙붕과 같은 연해보다는 조간대 퇴적환경과 같은 해안환경에서 퇴적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 재 이어도의 가장 높은 지형을 이루고 있는 정상 부분은 화성 쇄설류(화쇄류: pyroclastic flow)에 의해 운반 퇴적된 응회암층이 기존의 퇴적층을 피복한 후 풍화 침식에 의해 삭박되고 남은 잔류지형으로 추 정된다. 결론적으로 이어도의 해저지형은 뚜렷한구성 암상 차이에 따른 차별 침식을 통해 현재와 같이 국부적인 봉우리 형태만 남기고 주변 지형은 침식되어 평탄지형을 이루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Ear-do(Scotra Rock), a submerged island, is located 152 km southwest of Mara-do, a southernmost small island south of Jeju Island. It has a peak, 7-8 m below sea-level, with a surrounding 500 m-wide flat plateau of 50 -60 m in water depth. The submarine topography around Ear-do has been resulted from deposition, erosion, and volcanism during the several glacial and interglacial periods since the Pleistocene (160 Ma). The drilling core sediments at the proposed site of Eardo Ocean Research Station are composed of mud and sand, showing lamination and wavy or lenticular bedding, which were often bioturbated. The characteristics of core sediments such as lenticular or wavy bedding, bioturbation, abundant shell fragments, low organic content, texture and color indicate that the Ear-do sediments were deposited in a coastal environment like upper tidal flat rather than in open sea. The highest peak of the Ear-do comprises pyroclastic flow deposits, and represents remnant sediment after differential erosion by marine processes - wave and storm current, depending upon bedding and fracture systems.
ISSN
0435-4036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042
Bibliographic Citation
지질학회지, v.37, no.4, pp.537 - 548, 2001
Publisher
대한지질학회
Keywords
이어도; 플라이스토세; 종합해양관측기지; 해안환경; 화쇄류 퇴적물
Type
Article
Language
Korean
Publisher
대한지질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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