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분야의 R&D 사업 운영현황 분석과 함의: SNA를 활용한 기관 간 연구협업 현황 분석을 중심으로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우리나라 해양환경 분야의 R&D 사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해양환경 분야의 R&D 사업의 효율적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2010년-2015년의 6년 간 해양수산부를 통해 지원된 해양환경 분야의 R&D 사업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구사업에 대한 통계분석과 참여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연구협업 수준을 SNA(Social Network Analysis)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분석결과의 함의를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량분석 결과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R&D 투자는 현 정부 들어와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종료에 따른 신규 사업 발굴 및 대체사업 지원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둘째, SNA를 이용한 실증분석결과 해양환경 분야 R&D 사업은 일부 연구자집단을 중심으로 한 협업이 일반화되고 있어, 다양한 집단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련 기업의 참여가 매우 부족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government R&D program in marine environment area and derive the implications. For this purpose, we used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annual trend change and social network analysis of research collaborations among research institutions. This study analyzed the marine environmental R&D program, which are sponsored by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form 2010 to 2015.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quantitative analysis shows that marine environmental R&D investment is significantly decreased in Park administration. This phenomenon will be explain that new or alternative program had not been properly carried out. So, corresponding strategy should be established. Second, SNA(Social Network Analysis) results shows that few researcher groups dominated the research collaborations in the marine environmental R&D program. So, we need to induce various researcher groups’ participation. Especially, corresponding strategy in order to enhance the participation of the private industrial sector should b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