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구조물 신뢰성 기반 성능설계법 연구동향

Abstract

토목 및 건축구조물의 설계기술의 발전역사를 되돌아보면, 지난 수세기 동안 시방기준(specification-based)이 되는 이론적이고 귀납적인 지식기반의 접근법(?)이 토목공학 및 건축구조물 설계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번역한 인상이 그러나 설계, 시공 그리고 시공된 시설물들에 대한 기존의 접근법은 규정된 코드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에 대해 부적합할 수가 있다. 사회기반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사회기반시설의 구축에 대한 사회적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설계-시공에서 설계-시공-보증, 재정-설계-시공-운영 등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 지반기술자들에게 “성능설계”란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허용응력설계, 강도설계법등 토목구조물 설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전통적인 설계법에서 성능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란 새로운 기법이 토목구조물 설계 분야에 도입된 지도 벌써 10년 이상이 되었다. “성능설계”란 시방기준에 정해진 설계기법과는 달리 설계자나 계약자가 보다 유연성을 가지고 설계와 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구조물의 중요도에 따라 요구되는 성능기준을 조절함으로서 보다 경제적인 설계나 시공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