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연안분야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확대 방안 연구

Abstract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효율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IoT와 모바일 기기의 증가로 데이터 생성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산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외의 경우, 수산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활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EU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 양식 분야에서 최적 양식장 운영 지표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하여 불법 어업 감시 및 포괄적 정보 수집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빅데이터 기술의 활용이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는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제한적 영역에서 단편적·분절적으로만 사용되어 지식 데이터로 활용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분절적 데이터 간 융합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시너지가 많으며, 추가적인 가공 및 다른 핵심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가치 데이터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안 데이터의 개방·융합, 활용, 자생적 생태계 구축 시스템을 지원을 목표로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에는 2022년 162종, 2023년 132종의 데이터가 개방 완료되었고, 2024년 129종의 데이터가 신규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민적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4종의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였고, 2024년 2종의 신규 서비스가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데이터 요청 및 자발적 센터 모집을 통한 데이터 생산과 확대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잠재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과 활용은 국가 차원의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