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CI-II 센서의 복사 감도저하 보정을 위한 초기단계 모델의 적용 및 결과

Abstract

위성 원격탐사를 이용한 환경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일관된 측정이 필요하지만 위성 발사 이후 센서의 노후화로 인해 감도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대기보정의 정확도 뿐 아니라 장기간 해양환경변수 모니터링 추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태양광 또는 월광을 이용해 감도저하가 고려된 복사 보정 계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해역을 관측하는 천리안해양위성 (2nd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GOCI-II)를 대상으로 발사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SD (Solar Diffuser) 자료를 분석하여 초기단계 감도저하 모델을 구축하고 GOCI-II 자료에 적용하였다. 이론적으로 1%의 감도저하는 10% 이상의 대기보정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감도저하 모델의 검증을 위해 감도저하 모델 적용 전후의 GOCI-II 대기보정 결과를 현장자료 및 위성자료를 통해 비교하였다. 향후 더 많은 SD 자료가 누적된다면 더욱 신뢰성 있는 감도저하 모델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다음 GOCI-II 복사보정 업데이트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