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철에 채집한 해변 플라스틱 쓰레기 서식 중형부착무척추생물 개체수와 종조성

Title
2021년 봄철에 채집한 해변 플라스틱 쓰레기 서식 중형부착무척추생물 개체수와 종조성
Author(s)
Baek, Eun Ran; Kim, Minju; Kim, Hyeon; Kang, Jung Hoon
KIOST Author(s)
Kim, Minju(김민주)Kim, Hyeon(김현)Kang, Jung Hoon(강정훈)
Alternative Author(s)
백은란; 김민주; 김현; 강정훈
Publication Year
2022-06-03
Abstract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은 해수보다 밀도가 낮아 해류와 바람에 의해 모든 해역으로 이동하며, 부착오손생물의 서식지를 이동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하여 외래종의 유입을 증가시켰다.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국내 해안 쓰레기 발생량은 평균 3,101 ㎏이고, 겨울철 이후부터 해안가의 플라스틱 축적량이 증가하였다(KOEM 2020). 본 연구에서는 2021년 봄철(3-4월) 해변쓰레기의 발생량이 높은 해역 8곳을 선정하여, 플라스틱 재질에 따른 중형부착무척추생물의 개체수와 출현 분류군의 종조성을 조사하였다. 1㎜ 이하의 중형부착무척추생물을 세 크기그룹(40-60 ㎛, 60-300 ㎛, 300-1,000 ㎛)으로 나누어 생물을 구분하였다. 플라스틱 재질은 RIC(ASTM International Resin Identification Coding System)를 기준으로 총 5개의 재질[High density polyethylene(HDPE), Low density polyethylene(LDPE), Polypropylene(PP), Polystyrene(PS), Polyvinylchloride(PVC)]과 Expanded polystyrene(EPS)로 분류하였다. 출현분류군은 요각류, 선충류 및 기타류(미동정 유생과 어류 및 저서생물의 난)를 포함한 총 7문, 7강, 10목과 23분류군이었다. 각 재질별 중형부착무척추생물의 평균개체수는 LDPE (1 inds. 0.1 m-2)보다 PP에서 유의하게 높았다(1,405 inds. 0.1 m-2, p<0.05). 그리고, 크기그룹별 평균개체수는 40-60 ㎛(118 inds. 0.1 m-2)와 300-1,000 ㎛(257 inds. 0.1 m-2) 보다 60-300 ㎛에서 높았다(569 inds. 0.1 m-2, p<0.05). 각 재질별 40-60 ㎛ 크기그룹의 우점종은 선충류였고(EPS: 87.0%, PP: 48.4%, PS: 92.3%), 60-300 ㎛에는 요각류였다(EPS: 52.5%, PET: 60.0%, HDPE: 77.2%, PVC: 45.6%, PP: 37.5%). 300-1,000 ㎛에서는 요각류(EPS: 59.5%, PS: 28.1%)와 이매패류(PP: 44.6%), 기타류(HDPE: 77.5%)가 우점하였다. 요약하면, 2021년 봄철 해안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40-1,000 ㎛ 크기의 중형부착무척추생물의 개체수는 PP재질에서 가장 높았고, 개체수가 가장 높았던 60-300 ㎛ 크기그룹에 속한 저서성요각류가 주요 우점종이었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2533
Bibliographic Citation
2022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한국해양학회), pp.281, 2022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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