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부유 플라스틱 쓰레기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

Title
해양 부유 플라스틱 쓰레기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
Author(s)
한관희; 이형곤; 강수민; 김상렬; 유옥환
KIOST Author(s)
Lee, Hyung Gon(이형곤)Kim, Sang Lyeol(김상렬)Yu, Ok Hwan(유옥환)
Alternative Author(s)
한관희; 이형곤; 강수민; 김상렬; 유옥환
Publication Year
2021-11-14
Abstract
해양 부유 플라스틱 기질 특성에 따라 대형무척추동물의 종 조성이 다르게 나타나고,해양생태계 내의 외래종 유입원의 하나로 여겨지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해양 부유 플라스틱쓰레기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을 조사하여 종 다양성을 파악하고 외국 기인의 해양 부유 플라스틱 쓰레기를 통하여 외래종의 가입을 확인하였다. 2021년 3월부터 6월 사이에 남해안 및 제주 지역 7개 정점에서 해양 부유 플라스틱쓰레기에 서식하는 대형무척추동물(>0.1mm)을 채집하였다. 이 기간 동안 대형무척추동물은 2문 4강 10목 12과 24속 32종의 분류군이 출현하였고, 출현 비율은 연체동물이 가장 높았다. 다양한 해양 부유 플라스틱쓰레기 중 밧줄/끈에서 가장 많은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는 그물, 부자(EPS)/EPS 조각순으로 많은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특히, 제주에서 가장 많은 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거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습중량을 보였다. 해양 부유 플라스틱쓰레기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 종은 연체동물 부족강 Mytilus galloprovincialis (지중해담치) 이며 다음으로는 절지동물 완흉목 Fistulobalanus albicostatus (고랑따개비), Amphibalanus improvisus (흰따개비) 순으로 출현을 하였다. 가장 많이 수거한 쓰레기는 밧줄/끈, 부자(EPS)/EPS 조각, 플라스틱 음료수병 이였고 외국 기인의 해양 쓰레기는 제주와 신안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중국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 음료수병과 유리병이 수거되었고 절지동물 완흉목 Lepas anatifera (민조개삿갓), Chthamalus challengeri (조무래기따개비) 가 나타났다. 이 두 종은 모두 국내와 중국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종이 중국에서 이동해왔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821
Bibliographic Citation
2021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pp.329, 2021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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