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난, 자치어 군집변동.

Title
동해의 난, 자치어 군집변동.
Alternative Title
Community variation of Eggs and Larval fish of the East Sea.
Author(s)
이은경; 유재명
KIOST Author(s)
Lee, Eun Kyung(이은경)
Alternative Author(s)
이은경
Publication Year
2012-06-08
Abstract
최근 우리나라 동해에서 어획되는 어종이 변화함에 따라, 난, 자치어 시기의 종조성 변동에 대한 연구도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제까지 동해에서 실시된 어란 및 자치어 조사결과를 통해 최근 20~30년 사이의 군집변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해에서 난·자치어는 1984~2010년 사이에 약 60회 조사되었다. 1990년대 중, 후반에 걸쳐서 동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있었고, 대부분은 울진, 월성, 고리 등 원자력발전소 인근 해역에서 이루어졌다.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는 독도 주변 해역의 조사가 있었다. 조사시기별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철을 대표하는 2, 5, 7, 11월에 각각 7, 10, 8, 7회씩으로 가장 빈번한 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자치어는 총 11목 64과 159종이 출현하였다. 이 중에서 양볼락과(Scorpaenidae)가 12종으로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하였고, 다음으로 장갱이과(Stichaeidae)와 가자미과(Pleuronectidae)가 8종, 둑중개과(Cottidae)가 7종, 청베도라치과(Blennidae)와 망둥어과(Gobiidae)가 6종으로, 이들이 전체 출현종의 30%를 차지하였다. 출현종 중 52종이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나타나, 전체 출현종의 32.7%를 차지하였다. 출현해역도 조사대상 전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동해에 난류성어종의 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독도주변해역에는 제주도 및 남해안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던 자리돔, 바리류, 독가시치, 샛돔등이 꾸준히 출현하여, 최근 39년간 동해의 수온이 0.8℃ 높아짐에 따라 난, 자치어 군집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41066
Bibliographic Citation
2012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pp.224, 2012
Publisher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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