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해양위성 2호의 촬영 계획을 위한 서비스 운영 환경

Abstract

2020년 2월 발사한 천리안 해양위성 2호(이하 GOCI-I)는 1시간 간격마다 한반도 중심 동북아 지역의 해양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색 위성인 천리안 해양위성(이하 GOCI)의 임무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후속 해양관측 위성이다. GOCI-I 공간 해상도는 1호의 50m 급에서 250m 급으로 향상 되었고, 05:15~19:45(KST)동안 매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관측하도록 확장되었다. GOCI는 일 8회 관측이었던 것에 비해, GOCI-I는 지역관측(Local Area)으로 한반도 주변 2,50km x 2,50km 영역에 대하여 일 10회 관측하고, 전구 관측(Ful Disk)으로 12,80km x 12,80km 이상의 영역을 일 1회 관측한다. 지역관측은 12개 슬롯 이미지를 관측한다. 전구관측은 235개의 지역 슬롯 중 원하는 슬롯 이미지를 관측하기 위하여 태양의 위치에 따른 해수면 태양광 반사(sun-glint)를 피하고, 태양 고도각이 높은 시간대를 예측하여 관측시간과 순서를 계산한다. 천리안 해양위성 2호 지상국시스템 중 하나인 시스템 운영 환경에서 촬영 계획을 수립한다. 수립된 미션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임무 계획 서브시스템(Mision Planning Subsystem, 이하 MPS)으로 전송하여 실시간 운영 서브시스템(Real-Time Operation Subsystem, 이하 ROS)에서 천리안 해양위성 2호로 명령을 전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