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50 values of Acartia omorii about main five of PAHs appeared in Gwangyang bay

Abstract

PAHs(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는 자연상태에서 유래한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인간의 경제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산업화된 대도시 부근 해역에서 사용한 유류물질의 부산물, 기름 유출 사고, 자동차배출가스 등에서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PAHs의 경우 지방 용해성이 높기 때문에 수생 생물이나 포유 동물 또는 인간의 장관에 매우 용이하게 흡수되어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물질은 해양생물체에 노출되는 경우 생물의 PAHs의 농도가 주변의 해수 농도에 비해 100 ～10,000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bioconcentration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실험에서는 PAHs중에서 광양만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종 5가지를 가지고 요각류를 이용해 LC50 실험을 하였다. 요각류로는 한국해양연구원 장목분원이 위치한 장목만에서 늦가을부터 그 이듬해 봄까지 우점을 나타내는 Acartia omorii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조건은 배양기를 사용하여 온도는 실제 현장 온도인 7℃로 맞추고, 광 주기는 12L : 12D로 하였다. 현장에서 채취한 요각류를 신속하게 실험실로 운반하고, A. omorii를 분리하여 20마리 정도를 멸균된 해수가 첨가된 100ml 비이커에 넣고, 몇가지 농도구배로 PAHs를 첨가한 뒤, 48h 후 살아있는 마리 수를 계산하였다. LC50은 EPA의 통계처리 프로그램( epa probit analysis program used for calculating LC/EC values, version 1.5)을 사용해서 구하였다. 5종의 PAHs에 대한 요각류의 LC50을 보면, Fluoranthene(19.20㎍/ℓ), Benzo(a)pyrene(29.89㎍/ℓ), Pyrene(48.22㎍/ℓ), Anthracene(59.17㎍/ℓ), Phenanthrene (315.8㎍/ℓ)을 순으로 나타났으며, PAHs를 녹이기 위한 DMSO(dimethyl sulphoxide)의 LC50 0.672%( 5316㎎/ℓ)로 나타났다. EPA에서는 유기용매의 기준을 0.05%로 권장하고 있으며, 본 실험에서 사용한 유기용매 또한 0.05% DMSO로 하였다. 0.05% DMSO에 요각류을 노출시켰을 때 PAHs가 처리되지 않은 정상과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PAHs의 독성에 대해 연구가 되어져온 갯지렁이의 경우 독성의 강도가 Fluoranthen, Phenanthrene, Benzo(a)pyrene 순으로 보고되었는데, 본 실험에서는 Benzo(a)pyrene이 Phenanthrene보다 더 강한 독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