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남부 해역에서의 해수 분광특성 연구

Abstract

해색 원격 탐사는 해양으로부터 올라오는 빛에너지를 감지하여 그 정보로부터 해양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으로서 해수의 색, 즉 해양으로부터 올라오는 빛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해색 원격 탐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해수의 색은 해양으로 입사된 광에너지가 해수의 성분 요소들에 의해 흡수되고 남은 광에너지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해양 속 구성요소들에 대한 흡광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해수 광특성을 해석하는 데에 기본이 되며 해색 원격 탐사의 기본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해양 성분요소들의 흡광 특성을 분석하는 많은 연구들이 세계 여러 해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서남해 해역에서 측정된 107개 자료를 이용하여 해수 중 성분 요소, 즉 클로로필 (Phytoplankton)과 부유물질 (Suspended Sediment), 용존유기물 (Dissolved Organic Matter)에 대한 흡광 특성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