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주변 암반 무척추동물의 종조성비교

Title
항만주변 암반 무척추동물의 종조성비교
Alternative Title
Species composition of hard-bottom macrobenthos around the ports
Author(s)
박흥식; 정윤환; 장만
KIOST Author(s)
Park, Heung Sik(박흥식)Jung, Yun Hwan(정윤환)
Alternative Author(s)
박흥식; 정윤환; 장만
Publication Year
2008-11-06
Abstract
해양에서 생물의 가입과 이동은 안정된 기존 생태계 구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군집구조의 변동을 통해 서식처 변화를 야기 시키기도 하며, 오랜 기간의 천이과정을 통해 심지어 경쟁에 의한 고유종의 멸종을 가져오기도 한다. 1960년대 이후 대륙간 물동량 증가는 다량의 생물을 빠른 시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종을 ‘Marine Pests'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심지어 호주, 미국, 유럽연안에서는 이입종에 의한 영향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지역이 생기면서 고유종 관리와 이입종의 차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입종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었으나, 고유종과 이입종에 대한 구분과 가입시기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여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항만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종의 분포를 파악하고, 우점종의 생물지리적 분포양상을 파악함으로서 국내 고유 생물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대상해역은 인천, 광양, 부산, 울산 등 4개 항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각 지역마다 외측과 항만 내측에 각각 1개의 정선을 선정하였고, 외측의 경우 자연암반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측은 인공기질을 선정하였다. 각 정선별로 최간조시기를 택하여 수심 1m, 3m, 5m에서 25x25cm의 방형구를 사용하여 정량 채집을 실시하였으며, 채집된 시료는 1mm 망목에서 생물을 분리하였다. 대상 수심에서 정성시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성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비디오를 사용하여 촬영을 실시하였다. 전체 출현종수는 91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한 지역은 부산항으로 71종이 출현하였으며, 인천항에서는 8종이 출현하였다. 생물다양성지수에서는 울산 외해역에서 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 외해역의 경우 0.9를 나타냈다. 각 지역별로 가장 우점한 생물은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로 수심 3m를 중심으로 부산, 울산, 광양항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담치의 경우 대표적인 이입종으로 한국동란 이후 가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항에서는 굴이 우점하였으며, 고랑따개비(Balanus albicostatus) 등도 높은 서식밀도를 보이면서, 다른 지역과 상이한 군집구조를 나타냈다. 수심 1m 지점에서는 구멀갈파래의 서식밀도가 군집구조를 좌우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9746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발표, pp.220, 2008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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