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막만의 중형저서동물 군집 변동 특성

Abstract

여수에 위치한 가막만은 남해안 중앙에 위치하며, 주변 해역은 크고 작은 반도와 섬들로 형성된 내만이 잘 발달한 곳이며, 육지로부터 영양염의 유입이 많아 기초 생산력이 매우 크며 많은 종류의 어패류가 서식하여 각종 어패류의 증양식이 행해짐은 물론 산란 및 서식장으로서 천해의 보고이다. 그러나 각종 어패류의 증양식이 행해지고 있는 가막만은 생태환경의 악화나 어장의 노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중형저서동물의 시료 채취는 Smith McIntyre grab을 사용하여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로부터 직경 3.6 cm 크기의 아크릴로 된 튜브를 사용하여 부 시료를 3 개씩 채취하였다. 채취된 퇴적물 시료는 표층으로부터 깊이 5 cm까지 채취하고, 현장에서 rose bengal을 혼합한 5 % 중성 포르말린으로 고정하고 현장에서 연구실로 운반하여 각 크기의 체(1 mm, 500 ㎛, 250 ㎛, 125 ㎛, 63 ㎛, 37 ㎛)로 간극동물을 크기별로 걸러내어 광학현미경 하에서 분류 및 계수 후 분석하였다. 시료의 채집은 2009~2010년 2월, 6월, 10월에 채집을 하였고, 가막만 내에 하수처리장 해역, 양식장 해역(꼬막, 가두리), 국동항 어항단지 앞과 생활 하수 하천 앞, 여수 시내 앞 그리고 가막만 내에 청정해역에서 시료를 계절별로 채집하여 각 해역의 환경에 따라 계절별로 변화하는 중형저서동물의 생물 군집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