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Isotope Stage (MIS) 16 이후 서태평양 난수대 주변의 해양환경 변화

Title
Marine Isotope Stage (MIS) 16 이후 서태평양 난수대 주변의 해양환경 변화
Alternative Title
Oceanographic change of the Western Pacific Warm Pool since MIS 16
Author(s)
서인아; 형기성; 유찬민; 김형직
KIOST Author(s)
Hyeong, Ki Seong(형기성)Yoo, Chan Min(유찬민)Kim, Hyung Jeek(김형직)
Alternative Author(s)
서인아; 형기성; 유찬민; 김형직
Publication Year
2011-06-03
Abstract
태평양 난수대의 고해양학적 복원을 위해 난수대의 북서 경계부 (12°29.992′N, 134°59.644′E, 3,728 m)에서 획득한 POSEIDON 06-03-01 피스톤 주상시료(240 cm)의 지화학 분석을 시행하였다. 부유성 유공충의 산소 안정동위원소 조성은 빙기와 간빙기에 따른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 이는 시료가 탄산염용해도약층 (lysocline) 이하에서 채취된 점을 고려할 때, 부유성 유공충의 골격 표면이 부분 용해되어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저서성 유공충의 산소 안정동위원소 조성은 상대적으로 뚜렷한 빙하-간빙기 변화를 보이며, SPECMAP과의 비교를 통해 퇴적물의 연령을 MIS 16(약 60만년 전)까지 결정하였다. 약 55만년 전(MIS 14)을 경계로 상하부 퇴적물 내 오팔 함량이 6∼8 %의 급격한 차이를 보이며, 이 시기 표층생산성의 감소를 가져오는 해양환경의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약 20∼35만년 전(MIS 10-MIS 7) 기간에는 퇴적물 내 탄산염 함량이 매우 낮으며 이는 탄산염의 용해나 비탄산염 퇴적물 입자들에 의한 희석에 따른 결과로 생각된다. 최상부 0~25 cm 구간(MIS 4 이후)에 퇴적된 부유성 유공충의 산소 안정동위원소 조성은 다른 구간에 비하여 최대 0.4 ‰ 정도 낮은 값을 보이며, 마지막 최대빙하기(MIS 2)에서 흔히 관찰되는 동위원소비의 증가를 보이지 않는다. 이는 난수대의 확장이나 수온의 전체적인 상승으로 연구 지역의 표층수온이 MIS 4 이후 1∼2°C 정도 높아졌을 가능성을 지시한다. 하지만, 난수대 내 다른 지역의 주상시료연구에서 난수대의 큰 수온변화가 관찰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MIS 4 이후 서태평양 난수대가 연구지역까지 확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URI
https://sciwatch.kiost.ac.kr/handle/2020.kiost/28303
Bibliographic Citation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pp.411, 2011
Publisher
한국해양학회
Type
Conference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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