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유용 해양복족류의 DNA 바코딩 분석

Abstract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복족류 중 유용 수산종의 생물자원 확보와 형태적 형질에 의한 종 동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종 동정을 실시하기 위하여 COI 유전자 염기서열에 기반을 둔 DNA 바코딩 연구를 진행하였다. 복족류 1강 2목 14과 25속 36종의 생물자원 시료를 확보하였고, 그 중 26종 129개체를 대상으로 COI DNA 바코딩을 적용하였다.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육안으로 구분이 힘든 주요 분류군을 대상으로 세부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해양복족류는 전반적으로 4 ∼ 20%의 종간 변이를 보이는데, 관절매물고둥(Neptunea arthritica)과 갈색띠매물고둥(Neptunea cumingi)의 경우 미토콘드리아 COI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관절매물고둥(Neptunea arthritica)은 종내 1% 미만의 변이를 보이고, 갈색띠매물고둥(Neptunea cumingi)는 종내 0.8% 이하의 변이를 보였지만 두 분류군 사이에는 1 ∼ 2.3%의 변이를 보였다. 뿔소라류(Muricidae sp.)의 경우 부착생물로 인해 형태적으로 구분이 힘들지만, 분석 결과 종간변이는 대략 8 ∼ 11% 정도로서 매우 높은 값을 나타냈고 종내 변이는 0.5% 미만을 나타냈다.4과 25속 36종의 생물자원 시료를 확보하였고, 그 중 26종 129개체를 대상으로 COI DNA 바코딩을 적용하였다.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육안으로 구분이 힘든 주요 분류군을 대상으로 세부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해양복족류는 전반적으로 4 ∼ 20%의 종간 변이를 보이는데, 관절매물고둥(Neptunea arthritica)과 갈색띠매물고둥(Neptunea cumingi)의 경우 미토콘드리아 COI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관절매물고둥(Neptunea arthritica)은 종내 1% 미만의 변이를 보이고, 갈색띠매물고둥(Neptunea cumingi)는 종내 0.8% 이하의 변이를 보였지만 두 분류군 사이에는 1 ∼ 2.3%의 변이를 보였다. 뿔소라류(Muricidae sp.)의 경우 부착생물로 인해 형태적으로 구분이 힘들지만, 분석 결과 종간변이는 대략 8 ∼ 11% 정도로서 매우 높은 값을 나타냈고 종내 변이는 0.5% 미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