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치어와 미성어의 성장, 체성분 및 조직에 미치는 수중 pH의 영향

Abstract

넙치 치어(평균 무게 34.8 g)와 미성어(141 g)를 대상으로 포말분리기와 생물여과조 그리고 사육조로 이루어진 소형 순환여과식 시스템 2 set를 이용하여 수중 pH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 1의 경우 넙치 치어를 pH 8.0과 7.5 조건에 각각 8마리씩 3반복 수용하였고, 실험 2의 경우 넙치 미성어를 pH 8.0과 6.5 조건에 6마리씩 3반복 수용하여 8주간 사육한 결과 증체량의 경우 pH 7.5와 8.0에서 각각 83.3 g과 83.8 g이었고, 사료효율의 경우 각각 119.9%와 123.7%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일간성장률의 경우 pH 7.5와 8.0에서 각각 2.18%/d과 2.19%/d이었고, 사료 섭취율의 경우 각각 2.94%/d과 2.85%/d로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넙치 미성어의 경우 증체량의 경우 pH 7.5와 8.0에서 각각 150.9 g과 145.2 g이었고, 사료효율의 경우 각각 109.4%와 108.8%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일간성장률의 경우 pH 6.5와 8.0에서 각각 1.31%/d과 1.26%/d이었고, 사료 섭취율의 경우 각각 1.14%/d과 1.11%/d로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넙치 치어와 미성어는 pH 6.5, 7.5 그리고 8.0 조건에서 성장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넙치 치어와 미성어 모두 pH에 따른 수분과 조단백질 함량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넙치 치어와 미성어 모두 pH가 감소함에 따라 조지방 함량이 증가하고 조회분 함량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pH 감소는 넙치 치어와 미성어의 수분과 단백질 함량에는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지방 및 회분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넙치 치어와 미성어의 pH에 따른 조직 변화의 경우 신장과 간 조직은 영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아가미의 경우 pH 7.5와 6.5 처리구에서 새판의 시작되는 기저부가 두터워지고 새판 말단부가 비후화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