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i 치어의 생존율, 산소 소비율, 혈액성상 및 아가미 조직에 미치는 염분의 영향

Abstract

본 연구에서 염분 변화에 따른 조피볼락 치어의 산소 소비율과 혈액 성상 변화 정도를 통해 삼투압 조절을 위한 에너지 이용 정도와 생리적 영향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염분 농도에 따른 조피볼락의 생존율의 경우 염분 농도 33.4∼14.5 psu 범위에서는 실험 기간 동안 폐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3.8 psu의 경우 실험 시작 2일째 평균 누적 폐사율이 50.0%이었고 3일째와 4일째 각각 60%와 70%로 나타나 시간 경과에 따라 폐사율이 증가하였다. 다중비교 결과, 조피볼락의 산소 소비율은 염분 농도 33.4∼28.7 psu 범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이후 23.9∼3.8 psu는 대조구(즉, 33.4 psu)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염분 농도 변화에 따른 조피볼락의 혈액성상의 경우 Na+와 Cl-만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5). 아가미 조직의 경우 염분 농도 33.4∼23.9 psu 범위에서는 특이한 조직 변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염분 농도 14.5 psu의 경우 실험어의 일부 개체에서 아가미 새판 조직의 융합 현상이 관찰되었고, 염분 농도 3.8 psu의 경우 샘플된 모든 개체에서 아가미 새판의 융합 현상과 새판상피세포층의 박리에 의한 조직 변형 개체가 나타나는 조직학적 병변이 관찰되었다.su 범위에서는 실험 기간 동안 폐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3.8 psu의 경우 실험 시작 2일째 평균 누적 폐사율이 50.0%이었고 3일째와 4일째 각각 60%와 70%로 나타나 시간 경과에 따라 폐사율이 증가하였다. 다중비교 결과, 조피볼락의 산소 소비율은 염분 농도 33.4∼28.7 psu 범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이후 23.9∼3.8 psu는 대조구(즉, 33.4 psu)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염분 농도 변화에 따른 조피볼락의 혈액성상의 경우 Na+와 Cl-만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5). 아가미 조직의 경우 염분 농도 33.4∼23.9 psu 범위에서는 특이한 조직 변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염분 농도 14.5 psu의 경우 실험어의 일부 개체에서 아가미 새판 조직의 융합 현상이 관찰되었고, 염분 농도 3.8 psu의 경우 샘플된 모든 개체에서 아가미 새판의 융합 현상과 새판상피세포층의 박리에 의한 조직 변형 개체가 나타나는 조직학적 병변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