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모래해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조성 및 분포특성

Abstract

전국의 동·서·남해 각 2개 해변(태안, 신안, 고흥, 여수, 울진, 강릉)과 낙동강 으로부터 대형 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거제도 동부해안 5개 해변(구영, 흥남, 덕포, 와현, 명사) 및 낙동강 입구의 1개 해변(진우도)에서 미세플라스틱의 현존량을 조사하였다. 전국 6개 해변조사는 2013년 4월과 5월에, 거제도동부해역 해변조사는 2012년 5월에 실시되었다. 가장 최근에 쓰레기가 표착하여 형성된 선을 따라 무작위로 10개의 방형구(5 m x 0.5 m)를 설치하여 방형구 내 5 cm 깊이까지 모래를 채취하였다. 각 방형구에서 공경이 1 mm인 타일러 표준체를 통과한 모래 1 L를 채집하였다. 각 해변 10개의 방형구에서 채집된 모래는 정점별로 50 ml씩 분취하여 각 해변을 대표할 수 있는 500 ml의 조합시료 하나를 만들었다. 병합된 시료는 포화 염화나트륨 용액을 이용하여 부유하는 플라스틱을 공극 0.2 μm의 여과지로 여과하였다. 조사된 12개의 해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의 풍도는 32-9,280 particle/L의 범위를 보였다. 거제 동부 6개 해변의 미세플라스틱 평균풍도는 2,689 particles/L로 거제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해변의 평균풍도 157 particles/L보다 17배 높아 이 지역이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우심지역으로 확인되었다. 5가지 형태(fragment, fiber, spherule, sheet, EPS)로 분류된 미세플라스틱 중 fragment 형태가 9개 해변에서 69-1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반면, 강릉은 fiber(50%), 거제도의 구영과 와현에서는 EPS(63%, 90%)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국해변에서 관찰된 미세플라스틱의 평균조성을 살펴보면, polypropylene, polyethylene이 각 33%, 26%로 가장 우세하였으며, styrofoam이 량을 조사하였다. 전국 6개 해변조사는 2013년 4월과 5월에, 거제도동부해역 해변조사는 2012년 5월에 실시되었다. 가장 최근에 쓰레기가 표착하여 형성된 선을 따라 무작위로 10개의 방형구(5 m x 0.5 m)를 설치하여 방형구 내 5 cm 깊이까지 모래를 채취하였다. 각 방형구에서 공경이 1 mm인 타일러 표준체를 통과한 모래 1 L를 채집하였다. 각 해변 10개의 방형구에서 채집된 모래는 정점별로 50 ml씩 분취하여 각 해변을 대표할 수 있는 500 ml의 조합시료 하나를 만들었다. 병합된 시료는 포화 염화나트륨 용액을 이용하여 부유하는 플라스틱을 공극 0.2 μm의 여과지로 여과하였다. 조사된 12개의 해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의 풍도는 32-9,280 particle/L의 범위를 보였다. 거제 동부 6개 해변의 미세플라스틱 평균풍도는 2,689 particles/L로 거제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해변의 평균풍도 157 particles/L보다 17배 높아 이 지역이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우심지역으로 확인되었다. 5가지 형태(fragment, fiber, spherule, sheet, EPS)로 분류된 미세플라스틱 중 fragment 형태가 9개 해변에서 69-1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반면, 강릉은 fiber(50%), 거제도의 구영과 와현에서는 EPS(63%, 90%)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국해변에서 관찰된 미세플라스틱의 평균조성을 살펴보면, polypropylene, polyethylene이 각 33%, 26%로 가장 우세하였으며, styrofoam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