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협 서수로에서 대마난류의 계절적 변화가 식물플랑크톤 생산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주요 수괴인 대마난류의 계절적 변화 및 연변화에 따른 영양염 및 엽록소-a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위해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연안 정점(정점 R)과 대한해협 서수로 정점(정점 M)에서 월별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대마난류는 정점 M에서 연중 우점하는 수괴인 반면 정점 R은 겨울철과 봄철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 두 정점 영양염의 계절적 변화는 수층 혼합되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표층의 영양염 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봄철 식물플랑크톤 대발생 이후 상층부의 농도가 감소한다. 여름철 표층 수괴에서 정점 R은 상대적으로 높은 영양염 농도를 나타낸 반면, 정점 M은 낮은 농도값을 나타내었다. 높은 농도의 엽록소-a는 늦은 봄에 주로 나타나며, 봄철 엽록소-a 분포 및 농도는 연안수와 외해수 사이의 수온 전선의 형성과 바람의 방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름철 엽록소-a는 두 정점 사이에 유입되는 다른 수괴의 영양염 특성과 연안수와 외해수 사이의 수온 전선의 위치에 영향을 받았다. 가을철은 성층 강도가 약화되는 늦가을(11월)에 엽록소-a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겨울철은 바람의 세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2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대한해협은 TCWW의 세기 변화에 따른 수온 전선의 위치 변화와 바람 방향이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에서 연중 우점하는 수괴인 반면 정점 R은 겨울철과 봄철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 두 정점 영양염의 계절적 변화는 수층 혼합되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표층의 영양염 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봄철 식물플랑크톤 대발생 이후 상층부의 농도가 감소한다. 여름철 표층 수괴에서 정점 R은 상대적으로 높은 영양염 농도를 나타낸 반면, 정점 M은 낮은 농도값을 나타내었다. 높은 농도의 엽록소-a는 늦은 봄에 주로 나타나며, 봄철 엽록소-a 분포 및 농도는 연안수와 외해수 사이의 수온 전선의 형성과 바람의 방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름철 엽록소-a는 두 정점 사이에 유입되는 다른 수괴의 영양염 특성과 연안수와 외해수 사이의 수온 전선의 위치에 영향을 받았다. 가을철은 성층 강도가 약화되는 늦가을(11월)에 엽록소-a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겨울철은 바람의 세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2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대한해협은 TCWW의 세기 변화에 따른 수온 전선의 위치 변화와 바람 방향이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