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후접합모형 수립: 현황과 문제점

Abstract

지역기후모형(regional climate model, 이하 RCM)은 보통 기후연구를 주 연구목적으로 하는 지역대기모형을 일컫는다. 따라서 RCM에서는 해양을 보통 해면수온 관측자료 또는 간단한 1차원 해양혼합층모형으로 나타낸다. 해면수온 관측자료를 RCM의 바닥경계조건으로 사용하는 경우 비교적 현실에 가깝게 해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해양-대기 상호작용을 적절히 고려할 수 없다. 반면에 1차원 해양혼합층모형을 이용하는 경우는 해양-대기 상호작용은 어느 정도 고려함이 가능하지만 해류 등 3차원과정은 적절히 재현하기 힘들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규모에서 해양순환모형과 대기순환모형을 접합한 지역 해양-대기접합 모형 또는 지역기후접합모형(regional climate couple model, 이하 RCCM)을 개발하고 기후문제에 적용하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본 발표에서는 한반도 주변해 미래 상세 변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ROMS(해양모형)와 WRF(대기모형)에 기반한 RCCM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문제 해결 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모형 영역을 정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지, 해수 수송량을 현실적으로 모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여름 북태평양고기압 재현성 문제 등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또한 한반도 주변해 미래 전망 초기 결과를 전지구기후모형(CMIP5)와 비교 등의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CCM 구축과 적용 결과 해석을 할 경우 해양과 대기 관련 전문가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RCCM은 기상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장기적으로 협력할 좋은 연구 주제로 판단된다. 예를 들면 연 1회 개최중인 기후공동워크숍이외에 좀 더 짧은 주기의 정기적인 학술조건으로 사용하는 경우 비교적 현실에 가깝게 해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해양-대기 상호작용을 적절히 고려할 수 없다. 반면에 1차원 해양혼합층모형을 이용하는 경우는 해양-대기 상호작용은 어느 정도 고려함이 가능하지만 해류 등 3차원과정은 적절히 재현하기 힘들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규모에서 해양순환모형과 대기순환모형을 접합한 지역 해양-대기접합 모형 또는 지역기후접합모형(regional climate couple model, 이하 RCCM)을 개발하고 기후문제에 적용하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본 발표에서는 한반도 주변해 미래 상세 변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ROMS(해양모형)와 WRF(대기모형)에 기반한 RCCM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문제 해결 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모형 영역을 정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지, 해수 수송량을 현실적으로 모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여름 북태평양고기압 재현성 문제 등에 관해 언급하고자 한다. 또한 한반도 주변해 미래 전망 초기 결과를 전지구기후모형(CMIP5)와 비교 등의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CCM 구축과 적용 결과 해석을 할 경우 해양과 대기 관련 전문가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RCCM은 기상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장기적으로 협력할 좋은 연구 주제로 판단된다. 예를 들면 연 1회 개최중인 기후공동워크숍이외에 좀 더 짧은 주기의 정기적인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