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오염지수 (BPI)를 이용한 울산만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건강도 평가

Abstract

저서환경변화에 따른 저서생물군집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생물량, 개체수, 종다양성지수 등을 주로 측정했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건강도 지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 중 본 연구에서는 저서동물을 섭식유형에 따라 4개의 기능군으로 구분하여 산출하는 저서오염지수 (BPI, Benthic Pollution Index)를 이용하여 울산만의 저서 건강도를 평가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 해역인 울산만은 울산항을 포함한 대규모 항만시설과 중공업 및 자동차공장과 같은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이 인접해 있다. 울산만 해역 대형저서생물채집은 2013년 2월부터 동년 11월까지 계절별 각 13개 정점에서 van Veen grab (0.1 m2)을 사용하여 정점 당 2회씩 실시하였고, 주요 분류군별로 선별한 후 가능한 종 수준까지 동정하고 섭식유형과 생활사 유형에 대한 자료를 이용하여 4가지 기능군으로 구분하였다. BPI는 0-1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BPI가 0에 가까울수록 오염이 증가된 상태이다. 저서생물군집의 건강도 평가를 위한 기준은 아래의 5개로 구분하였다 (서 등 2014): BPI 60이상 ‘Excellent, 40-60 Good, 30-40 Fair, 20-30 Poor, 20이하 Very poor. 2013년 울산만의 계절별 저서오염지수(BPI)는 51-58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가을에 평균 BPI가 58로 가장 높았고, 봄에 51로 가장 낮았다. 2013년 2월 정점별 BPI는 23-71의 범위를 보였고, 정점 9에서 가장 높았고 오염지시종인 다모류의 Paraprionospio coora가 우점한 정점 8에서 가장 낮았다. 5월 정점별 BPI는 15-72의 범위를 보였으며 정점 7이 가장 높았고 오염지시종인 아기반투명조개(Theora fragilis)가 우점한 정점 3에서 가장 낮았다. T. fragilis는 봄철 정점 3에서 전체 대 저서오염지수 (BPI, Benthic Pollution Index)를 이용하여 울산만의 저서 건강도를 평가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 해역인 울산만은 울산항을 포함한 대규모 항만시설과 중공업 및 자동차공장과 같은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이 인접해 있다. 울산만 해역 대형저서생물채집은 2013년 2월부터 동년 11월까지 계절별 각 13개 정점에서 van Veen grab (0.1 m2)을 사용하여 정점 당 2회씩 실시하였고, 주요 분류군별로 선별한 후 가능한 종 수준까지 동정하고 섭식유형과 생활사 유형에 대한 자료를 이용하여 4가지 기능군으로 구분하였다. BPI는 0-1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BPI가 0에 가까울수록 오염이 증가된 상태이다. 저서생물군집의 건강도 평가를 위한 기준은 아래의 5개로 구분하였다 (서 등 2014): BPI 60이상 ‘Excellent, 40-60 Good, 30-40 Fair, 20-30 Poor, 20이하 Very poor. 2013년 울산만의 계절별 저서오염지수(BPI)는 51-58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가을에 평균 BPI가 58로 가장 높았고, 봄에 51로 가장 낮았다. 2013년 2월 정점별 BPI는 23-71의 범위를 보였고, 정점 9에서 가장 높았고 오염지시종인 다모류의 Paraprionospio coora가 우점한 정점 8에서 가장 낮았다. 5월 정점별 BPI는 15-72의 범위를 보였으며 정점 7이 가장 높았고 오염지시종인 아기반투명조개(Theora fragilis)가 우점한 정점 3에서 가장 낮았다. T. fragilis는 봄철 정점 3에서 전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