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 여름 클로로필 경년 변동성: 엔소의 영향

Abstract

적도 태평양의 표층 수온 변화를 나타내는 엔소는 남극해의 해수순환, 해면수온, 해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물리 변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엔소에 따른 클로로필의 경년 변동성을 연구하였다. 위성간 편차를 최소화한 15년 간의 클로로필 자료를 사용하여, 엘리뇨와 라니냐 시기를 나누어 여름철 클로로필 자료를 합성하였을 때, 남극 아열대 및 아남극 해역에서 클로로필 변동성이 엔소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열대 해역에서는 엘리뇨 시기에 해면수온이 낮아지며, 낮은 표층 수온이 해수 안정도를 약화시켜 하층으로부터의 영양염 공급이 더해져 양의 클로로필 어노말리를 형성되며, 남방진동이 최대가 되었던 97/98년 여름을 제외하면, 이 해역에서 엔소는 클로로필 경년변동성의 38% (r=0.62)를 설명한다. 반면, 아남극 해역에서는 엔소에 따른 해빙 농도의 변화가 클로로필 어노말리를 형성되며, 해빙이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클로로필의 농도가 증가하며,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로스해빙 해역에서 56% (r=&#8722 0.72)의 클로로필의 경년 변동성이 해빙 변화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엔소에 의한 남극순환류 변화가 뚜렷한 남태평양에서 예상된 해수순환에 의한 클로로필 농도 변화가 실제 나타난 클로로필 농도 변화와 부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사실은 엔소에 의한 에크만 수송의 변동 효과가 실제 클로로필 농도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최소화한 15년 간의 클로로필 자료를 사용하여, 엘리뇨와 라니냐 시기를 나누어 여름철 클로로필 자료를 합성하였을 때, 남극 아열대 및 아남극 해역에서 클로로필 변동성이 엔소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열대 해역에서는 엘리뇨 시기에 해면수온이 낮아지며, 낮은 표층 수온이 해수 안정도를 약화시켜 하층으로부터의 영양염 공급이 더해져 양의 클로로필 어노말리를 형성되며, 남방진동이 최대가 되었던 97/98년 여름을 제외하면, 이 해역에서 엔소는 클로로필 경년변동성의 38% (r=0.62)를 설명한다. 반면, 아남극 해역에서는 엔소에 따른 해빙 농도의 변화가 클로로필 어노말리를 형성되며, 해빙이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클로로필의 농도가 증가하며,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로스해빙 해역에서 56% (r=&#8722 0.72)의 클로로필의 경년 변동성이 해빙 변화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엔소에 의한 남극순환류 변화가 뚜렷한 남태평양에서 예상된 해수순환에 의한 클로로필 농도 변화가 실제 나타난 클로로필 농도 변화와 부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사실은 엔소에 의한 에크만 수송의 변동 효과가 실제 클로로필 농도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