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부연안 해저암반 주변 퇴적물에 서식하는 선형동물의 분포특성

Abstract

동해 연안의 서식지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육지와 연이은 기저암반에서 직벽으로 떨어지는 서식지와 다른 하나는 사질(연성기질)에서 암반(경질기질)으로 이어지는 서식지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안생태계 내에 이러한 서식지와 생태계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그 중 해저 서식지인 사질과 암반지역은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직벽으로 떨어지는 서식지에 비해 연구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사질과 암반 주변 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생물 그룹 중에서 중형저서동물은 1 ㎜ 체를 통과하고 42 ㎛ 체 위에 걸러지는 크기를 갖는 모든 저서동물의 총칭이다. 중형저서동물에 속하는 생물들은 다양한 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있고, 퇴적물 내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형저서동물에 속하는 주요 종들은 전 생활사를 퇴적물 내에서 보내고 비교적 안정된 서식환경을 요구하며 짧은 생식주기를 가지고 있어, 대형저서동물에 비해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짧은 기간에도 군집 변화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중형저서동물 그룹 중 주요 우점 분류군으로 선형동물(Nematoda), 저서성요각류(Harpacticoida) 등이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낸다. 특히 선형동물은 중형저서동물 그룹 중 퇴적물 내에서 가장 높은 생물 다양성과 높은 서식밀도로 생태학적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동해 중부연안에 위치한 울진 후암 주변 사질 퇴적물에 서식하는 선형동물의 분포특성 파악을 위해 2014년 5, 6, 10월 11개 정점, 2015년 3, 6, 10월 9개 정점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역의 침식과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그 중 해저 서식지인 사질과 암반지역은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직벽으로 떨어지는 서식지에 비해 연구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사질과 암반 주변 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생물 그룹 중에서 중형저서동물은 1 ㎜ 체를 통과하고 42 ㎛ 체 위에 걸러지는 크기를 갖는 모든 저서동물의 총칭이다. 중형저서동물에 속하는 생물들은 다양한 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있고, 퇴적물 내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형저서동물에 속하는 주요 종들은 전 생활사를 퇴적물 내에서 보내고 비교적 안정된 서식환경을 요구하며 짧은 생식주기를 가지고 있어, 대형저서동물에 비해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짧은 기간에도 군집 변화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중형저서동물 그룹 중 주요 우점 분류군으로 선형동물(Nematoda), 저서성요각류(Harpacticoida) 등이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낸다. 특히 선형동물은 중형저서동물 그룹 중 퇴적물 내에서 가장 높은 생물 다양성과 높은 서식밀도로 생태학적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동해 중부연안에 위치한 울진 후암 주변 사질 퇴적물에 서식하는 선형동물의 분포특성 파악을 위해 2014년 5, 6, 10월 11개 정점, 2015년 3, 6, 10월 9개 정점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역의 침식과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