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발전소 가동 후 시화호 갯벌 대형저서동물의 군집 변화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시화조력발전 가동 후 새롭게 형성된 시화호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군집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조력발전소 가동 전인 2011년부터 가동 후인 2015년까지의 대형저서동물 군집변화를 분석하였다. 2012년 4월에 조력발전소가 가동된 이후 시화호 갯벌에서는 대형저서동물의 제반지수인 출현 종수와 종다양도지수는 증가하였으며, 출현 개체수는 감소한 후 안정화되는 추세가 관찰되었다. 마찬가지로 조력발전소가 가동 된 후에 저서동물의 군집구조도 안정화되었다. 등가시버들갯지렁이(Capitella capitata), 얼굴갯지렁이류인 Polydora cornuta 등과 같은 소수의 오염지시종이 극우점하는 군집구조에서 흰이빨참갯지렁이(Periserrula leucophryna), 농게(Uca arcuata), 세스랑게(Cleistostoma dilatatum)등의 다양한 평형종이 우점하는 군집구조로 안정화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군집의 교란정도를 지시하는 SEP 지수도 2011년의 1.8의 평균값(&#8807 0.5, &#8806 2.5, moderately stressed)에서 2015년에는 0.6의 평균값(SEP&#8776 0.5, unstressed)을 갖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시화호 갯벌에서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회복은 시화호 내 수질 및 퇴적환경의 개선이 가져온 결과이다. 외해수와의 해수 교환량의 증가는 시화호 수층의 산소량 급감현상 완화, 저서미생물 유기물 분해율 증가, 저서동물에 의한 생물교란 증가 등의 환경개선 효과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대형저서동물 군집 안정화로 이어졌다. 조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시화호 갯벌의 대형저서동물의 변화는 유례를 찾기 힘든 갯벌복원의 좋은 예이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의 전형적인 사례동된 이후 시화호 갯벌에서는 대형저서동물의 제반지수인 출현 종수와 종다양도지수는 증가하였으며, 출현 개체수는 감소한 후 안정화되는 추세가 관찰되었다. 마찬가지로 조력발전소가 가동 된 후에 저서동물의 군집구조도 안정화되었다. 등가시버들갯지렁이(Capitella capitata), 얼굴갯지렁이류인 Polydora cornuta 등과 같은 소수의 오염지시종이 극우점하는 군집구조에서 흰이빨참갯지렁이(Periserrula leucophryna), 농게(Uca arcuata), 세스랑게(Cleistostoma dilatatum)등의 다양한 평형종이 우점하는 군집구조로 안정화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군집의 교란정도를 지시하는 SEP 지수도 2011년의 1.8의 평균값(&#8807 0.5, &#8806 2.5, moderately stressed)에서 2015년에는 0.6의 평균값(SEP&#8776 0.5, unstressed)을 갖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시화호 갯벌에서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회복은 시화호 내 수질 및 퇴적환경의 개선이 가져온 결과이다. 외해수와의 해수 교환량의 증가는 시화호 수층의 산소량 급감현상 완화, 저서미생물 유기물 분해율 증가, 저서동물에 의한 생물교란 증가 등의 환경개선 효과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대형저서동물 군집 안정화로 이어졌다. 조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시화호 갯벌의 대형저서동물의 변화는 유례를 찾기 힘든 갯벌복원의 좋은 예이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의 전형적인 사례